『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배수진을 치다

청아당 2018. 6. 11. 14:47

배수진을 치다

 

지난 세월에 대한 보상심리일까요강공으로 밀어붙이고 싶습니다

왠지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같습니다

13살 때부터 깨달음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이제야 길이 보이는  같습니다

한걸음 나갈 때마다 계속 어려움이 있지만 배수진을 친다는 맘으로 밀고 가고 싶습니다

물론 몸 상태를 봐가면서 조심해서 하겠습니다

 살펴보면서 강공과 약공 병행해서 명심하고 조심하겠습니다

청심공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직통호흡과 2단계호흡은 어느 쪽이 효율적일지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요즘 세분 도반님들께 너무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배수진을 친다는 것은 
더 이상 뒤로 물러설  없음을 뜻할 것이다

이제야 겨우 길을 찾았는데 
뒤로 물러선다는 것은 있을  없는 일이다

하지만 
호흡은 열정과 감성만으로는 안 된다

접근하는 방법이 
정밀해야하고 
치밀해야하고 
치열해야하고 
감수성을 뛰어넘어야 한다

목숨을 던질 만큼 각오가 되어있다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 하겠는가

차근차근 접근하다보면 
길이 보일 것이다

2018 6 11 월요일 

청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