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과 멈춤(누락)
나뭇가지에 걸어 논 바람이
숲을 빠져나간다.
느낌을 지우고
고요 속에서조차
또 다른 침묵을 흔들어 깨운다.
한번은 멈추고
한번은 움직여야
숨이 막히지 않는다.
2004년 9월 28일 화요일
움직임과 멈춤에 대해서…….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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