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남북정상회담

2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긴급회동하였다.

 

배석자는 남북 소통 창구인 2인이 참석했다.

 

남측에선 서훈 국정원장이

북측에선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국정원장 겸 통일부장관)이 참석했다.

 

긴박한 상황에서 만남이 이루어진 만큼

확실한 남북 소통 창구인 2인만 배석한 것 같다.

 

 

2018. 5. 26. 오후 3시 ~ 오후 5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2시간 동안 비공개로 만났다.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친밀감으로 포옹하며 헤어졌다.

 

1차 때가 4월 27일이니까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청와대 발표 내용을 인용하면

"두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내일(27일) 오전 10시에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다.

 

외교적 격변기에서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기에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외신들은 전 세계로 타전했고

자세한 내용은 내일을 기약하기도 했다.

 

 

핫라인도 아니고

직접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중재자역할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김 위원장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차라리

남북정상 간 끈끈한 정으로 하나가 되어

세계를 놀라게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경제대국으로 다시 일어서게 되고

두 정상 간의 각별한 인연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전면에 나서야할 때이다.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