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우리의 모든 삶은 하늘의 섭리에 의해 움직인다

청아당 2018. 5. 20. 14:25

우리의 모든 삶은 하늘의 섭리에 의해 움직인다

 

고난과 시련이 오는 것은

하늘의 섭리에 의한 것이다.

 

바닥까지 떨어뜨린 후에야

그 사람의 심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믿음생활도 마찬가지다.

 

확고한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난과 시련을 주고

그것을 극복해낸 사람만이

하늘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의 모든 삶은

하늘의 섭리에 의해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발걸음 하나하나가 그렇고

마음가짐 하나하나가 그렇고

행보에 따라 그렇다.

 

참으로 숨 막히도록 힘든 생활이다.

 

누구에게 통제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늘의 섭리를 알면서도 반항하거나

하늘의 뜻에 반하는 행동들을 거침없이 해내고 있다.

 

빙빙 돌다가

제자리로 돌아와 생각해보면

결국에는

그것 자체도 하늘의 섭리임을 깨닫게 되고

비로소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2018520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