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다
원죄를 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교회다.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죄 사함을 받기 위한 하나의 의식이다.
그 근저에는
기복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죄를 용서받고 영생을 얻기 위해
종교를 믿는 경우가 많다.
어떤 이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채
기도하는 이가 있는가하면
어떤 이는 적절한 간격을 유지해가며
기도하는 이도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종교 때문에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가?
종교를 통해 위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종교를 통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종교라는 명목 아래 죄인들이 모이다보니
오히려 죄악을 더 짓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 얼마나 모순된 모습인가?
죄인들이 죄인을 용서하는 꼴이다.
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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