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단순한 것이 절제된 미다
평범한 것이 가장 신비한 것처럼
단순한 것이 가장 절제된 미다.
복잡한 것도 좋지만
단순한 것도 좋다.
복잡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내부는 아무리 복잡해도
겉은 단순해야 한다.
컴퓨터가 그렇고
자동차가 그렇고
유람선이 그렇고
원자력 발전소가 그렇고
내부시설이 그렇다.
막강한 화력을 지닌 B-1B가 그렇고
항공모함이 그렇고
원자폭탄이 그렇고
인공위성이 그렇고
우주선이 그렇다.
내부는 복잡해도
겉은 단순해야 한다.
그래야만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10월 22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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