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독 정상회담 – G20 정상회의
김대중 대통령이 베를린 선언 -
‘햇볕정책’으로 ‘대화=평화’를 강조했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신 베를린 선언 -
‘대화=평화’와 ‘압박=전쟁 억제’을 병행하는 쪽으로 강조하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G20 개막식 및 폐막식 : 2017년 7월 7일 ~ 7월 8일
서로가 격의 없이 만난다는 것은
그만큼 친근하다는 뜻일 것이다.
독일 베를린 총리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께서
반갑게 맞이하며 만났다.
“독일 베를린을 찾은 문 대통령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한데 이어
메르켈 총리와 한독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한다.
정상끼리 만나는 자리에서
국제적인 예의를 지키는 일은
당연한 일이자 의무이다.
이 얼마나 보기가 좋은가?
서로가 경의를 표하며
격의 없이 만난다는 점이
이보다 더 좋은 모습이 없을 정도로
보기가 좋지 않은가?
아직도 분단국가인 한국을 생각해주며
어떻게 하면
하루빨리 평화통일을 할 수 있는가를 조언하거나
기원하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은 모습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재독 국민들과 만나기를 바라면서
안내까지 하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가 좋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정상들과의 만남만 있다면
세계평화는
단숨에 이루어질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김정숙 여사께서는
통영에서 동백나무를 공군1호기에 싣고
1만km나 날아와
고 윤이상 작곡가 묘지에 심어주었다.
성악가 출신이자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께서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 줄지는 아무도 몰랐다.
더구나
한미정삼회담때는
전 주한 미 대사 부인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한복까지 벗어주지 않았던가?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메르켈 총리는
“교민들을 만나보지 않을래요?” 하면서
재독 국민들을 향해
문 대통령과 함께
100여m를 함께 움직이며
일일이 악수를 해주는 정성과 성의를 보여주었다.
교민들은
두 정상의 손을 잡고
악수할 줄 몰랐다는 표정으로 행복해한다.
이 얼마나 보기가 좋은가?
2017년 7월 6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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