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문 대통령 한독 정상회담 – G20 정상회의

청아당 2017. 7. 6. 23:10

문 대통령 한독 정상회담 G20 정상회의

 

김대중 대통령이 베를린 선언 -

햇볕정책으로 대화=평화를 강조했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신 베를린 선언 -

대화=평화압박=전쟁 억제을 병행하는 쪽으로 강조하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G20 개막식 및 폐막식 : 201777~ 78

 

 

서로가 격의 없이 만난다는 것은

그만큼 친근하다는 뜻일 것이다.

 

 

독일 베를린 총리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께서

반갑게 맞이하며 만났다.

 

독일 베를린을 찾은 문 대통령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한데 이어

메르켈 총리와 한독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한다.

 

 

정상끼리 만나는 자리에서

국제적인 예의를 지키는 일은

당연한 일이자 의무이다.

 

이 얼마나 보기가 좋은가?

 

서로가 경의를 표하며

격의 없이 만난다는 점이

이보다 더 좋은 모습이 없을 정도로

보기가 좋지 않은가?

 

아직도 분단국가인 한국을 생각해주며

어떻게 하면

하루빨리 평화통일을 할 수 있는가를 조언하거나

기원하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은 모습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재독 국민들과 만나기를 바라면서

안내까지 하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가 좋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정상들과의 만남만 있다면

세계평화는

단숨에 이루어질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김정숙 여사께서는

통영에서 동백나무를 공군1호기에 싣고

1km나 날아와

고 윤이상 작곡가 묘지에 심어주었다.

 

성악가 출신이자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께서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 줄지는 아무도 몰랐다.

 

더구나

한미정삼회담때는

전 주한 미 대사 부인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한복까지 벗어주지 않았던가?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메르켈 총리는

교민들을 만나보지 않을래요?” 하면서

재독 국민들을 향해

문 대통령과 함께

100m를 함께 움직이며

일일이 악수를 해주는 정성과 성의를 보여주었다.

 

교민들은

두 정상의 손을 잡고

악수할 줄 몰랐다는 표정으로 행복해한다.

 

이 얼마나 보기가 좋은가?

 

201776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