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 보령 2경

청아당 2016. 4. 17. 21:07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 보령 2경

 

“쉼이 시작되는 곳. 보령!”

 

 

보령 8경에 속하는 곳은

대천해수욕장(보령 1경),

무창포해수욕장 및 신비의 바닷길(보령 2경),

보령호(보령 3경),

오천항(보령 4경),

성주산 자연휴양림(보령 5경),

죽도(보령 6경),

외연열도(보령 7경),

오서산(보령 8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내책자에 의하면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석대도 까지 1.5km에 달하며 한 달에 4~5번 바다가 갈라지고 해질 무렵

주변 섬들과 어우러진 환상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무창포해수욕장 및 신비의 바닷길인 보령 2경에 도착하여

‘모세의 기적’과 같은 현상을 기대했지만

사리가 다가오는 다음 주에나 볼 수 있다는 말에

해변을 향해 달려가

바닷바람과 석대도만 바라보며 위안을 삼았다.

 

일행 중 일부는

연인처럼 모래사장을 향해 달리기도하고

바닷물이 드나드는 경계선에 세워져있는

빨간 석유통위로

짧은 다리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기도 한다.

 

그런데

어깨에 멘 빨간색 핸드백하고 너무나 잘 어울려

일행들은

잠시나마 웃음꽃을 피웠다.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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