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 우주와 블랙홀, 웜홀, 화이트홀
몸에서 이상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불균형에서 균형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써
나타나는 것이 수행이자 명상이기 때문이다
눈을 감아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우주요
눈을 떠도 풀리지 않는 것이 블랙홀이다
그리고
수정된 블랙홀과 화이트홀 사이에 존재하는
<인터스텔라(Interstellar)>가
웜홀이자
우주의 공동 홀로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블랙홀과 화이트홀 사이에
연결되어져 있는 구름다리가 웜홀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면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운영체제인 OS 이듯이
운영체제에 해당하는 홀이 웜홀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웜홀과 화이트홀은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뜻 깊은 존재이지만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위험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 시작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고
그 끝이 마지막이자 처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주에는 근원적으로 네 가지 힘이 있는데
그것은 강력, 약력, 전자기력, 중력이다
이중에서 가장 강한 힘은 강력
그 다음은 약력, 전자기력, 중력 순이라고 한다
그러나 가장 멀리까지 영향을 미치는 힘은 중력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추측해보면
중력, 압력, 전자기력 그리고
나선형 회전력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이 회전력은
나선형 소용돌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표현되어지고 있고
우주탄생의 일등공신이자
수행이나 명상을 통해서도 체험해보거나 바라볼 수가 있다
특히 단전호흡을 행할 때
의념을 통해 좌로 우로 또는 상하로
기주행공인 경락유통을 행하게 하는
가장 큰 의미는
단(丹)을 형성하게 하는데 있어
회전력만큼 더 좋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생명체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생명력을 불어넣어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동적인 삶에는 회전력이 존재하고 있고
정적인 삶에는 잠시 멈춰있는 추진력이 존재하고 있다
회전력과 추진력
인력과 반발력, 원심력 등이 있지만
100억 년 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대폭발의 빅뱅 그리고
팽창하고 있는 우주의 시나리오가 끝나면
한 개의 점을 향해 수축하는 별들에 의해
우주가 멸망하는 그런 가설들에 의해
우리들의 생명을 맡겨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리고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우주의 깊은 곳에는
고요의 극점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흔든다고 흔들리는 우주라면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아침저녁으로
안부를 묻는다고 흔들리면
우주가 아니기에
침묵으로 호흡을 가다듬거나
고요로 활동을 멈추고 있을 뿐이다
그렇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흔들지 않아도
스스로 흔들리는 것이 우주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불사조처럼 몸을 불사르기 위해선
강력한 우주적인 에너지가 필요하고
고요와 정적으로 생명에너지를 축적한 후
수행과 명상으로
행성간 또는 별과 별 사이를 오가며
우주의 비밀을 풀어내기도 한다
분명 눈만 감고 있는데
우리들 몸 안에서
번개행공처럼 빛이 번쩍거리고
10억 볼트의 빛도 모자라
빛의 입자와 어둠의 입자를 잘게 부순 후
빛으로 어둠의 세계를 향해 달려가게 하거나
어둠으로 빛의 세계를 향해 달려가게 한다
그러고 보면
우주의 모든 비밀은
우리들이 눈을 감은 후
명상에 들어가면서부터 시작되어지듯이
우리들이 눈을 뜬 순간
명상에서 발생한 그 모든 것 또한
한순간에 사라지거나
기억저장고에 보존되어지기도 한다
이는 소우주인
우리들의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이고
명상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처럼
우리들의 몸과 마음은
우주로 통하기도 하지만
지구와 자연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함께 움직이고 있기에 가능하다할 수 있을 것이다
잠시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1916년 독일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카를 슈바르츠실트([Karl Schwarzschild]. 1873. 10. 9 ~ 1916. 5. 11) 반지름보다
안쪽에서는 빛마저도 밖으로 나올 수 없다는 블랙홀의 경계면인
‘사상의 지평면(事象-地平面, Eventhorizon)’ 과
중심에는 중력이나 밀도가 무한대가 된다는
완성되지 않은
‘특이점([特異點, Singular point]. 곡선, 함수, 미분 방정식 따위에 있어서, 다른 점에 비해 특이한 형태를 나타내는 점.)’ 의
블랙홀로 존재해왔다
그러나
1974년 ‘블랙홀(Black Hole ; 검은 구멍)도 다른 천체처럼 빛을 낼 수 있다’ 고
발표한
우주 천체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영국. 1942년 1월 8일) 박사의 새로운 학설로 인해
블랙홀의 존재가 신뢰감을 잃고 있지만
여전히 블랙홀의 위력은 우주를 뒤흔들고 있다
블랙홀(Black Hole ; 검은 구멍)의 가장 안쪽에서
무작위로 소용돌이치고 있는
3차원 공간에 시간을 더해 4차원에 해당하는 시공간의 휘어짐과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웜홀(Warm Hole ; 벌레 구멍)을 통과한 후
화이트홀(White Hole ; 흰 구멍)에서 방출되는 빛이나
물질을 발견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우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더구나 블랙홀과 웜홀을 통해 시간여행까지 가능하다는 소식은
어쩌면 우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명상을 통해 얻어내고 있는
고요의 극점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참으로 우주의 신비는
가도 가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밖에 볼 수 없다
어쩌면
우리들의 의문은 처음부터
우리들 몸 안에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대우주와 소우주
수행이나 명상을 통해 접해볼 수 있는
우주적인 시야이자
영적으로 발달된 심안(心眼)으로
밝혀낼 수 있는 비밀이기에
우리들의 꿈이나 희망만 사라지지 않는다면
결코 우주의 비밀과 인체의 비밀을
밝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의문을 의문이라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고
의문을 의문이라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다
다시 말하면
우리들의 몸이
우주이자 블랙홀, 웜홀, 화이트홀로
대변되어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사전적인 블랙홀, 웜홀, 화이트홀의 의미를 떠나서
보다 근원적인 문제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할 수 있다
입구(블랙홀)가 있으면 출구(화이트홀)가 있듯이
다리 역할을 해내고 있는 절구통모양의 유리가 웜홀이기도 하다
이는 마치
공존하는 선악처럼
빛과 어둠이 손을 잡고 춤을 추거나
시간과 공간이 하나 되어 춤을 추거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현재에 걸터앉아
과거와 미래 또는 현재와 미래가
비밀스런 얇은 막에 가려 겹쳐져있는 것처럼
침묵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상황과 같다할 수 있다
그리고
너와 내가
나와 네가
우리들의 쉼터이자 우주공간인
이곳에서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는
그런 존재로
우주의 어느 별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상황과 같다할 수 있다
그 누가 옳다고 단정 지을 수 없는 것이
우주의 비밀이자
인간의 비밀인 것처럼
우리들은 처음부터
우주와 우리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밀을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만 해결책을 뒤로 미루거나
혼란을 피하기 위해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해내고 있거나
땅에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해내고 있을 뿐이다
그것은 점들이 모인 선 1차원의 세계가 될 수도 있고
그것은 선들이 모인 면 2차원의 세계가 될 수도 있고
그것은 면들이 모인 입체 3차원의 세계가 될 수도 있고
그것은 입체가 모인 합체 4차원의 세계가 될 수도 있고
그리고 성자들의 삶처럼
모두에게 우주적인 사랑과 자비를 베풀 수 있는
5차원의 세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1차원은 선
2차원은 면
3차원은 입체
4차원은 공간에다 시간을 더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입체는 면으로 이루어져 있고
합체는 입체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중력과 압력의 세계는
시공간을 휘어지게 하거나
블랙홀, 웜홀, 화이트홀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조차도
하나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설에 의하면
화이트홀은 블랙홀을 시간적으로 뒤집은 것이라고 한다
웜홀을 중심에 두고 볼 때 화이트홀은 블랙홀과 반대쪽에 있다
웜홀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고 있는 지름길이자
웜홀은 두 우주를 연결하는 지름길로 통하기도 한다
달리고 싶다고 달리고 있는 것이 아니듯이
멈추고 싶다고 멈추고 있는 것이 아니듯이
보이지 않는 신의 명령대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에 머물기도 하고
현재에 머물기도 하고
미래에 머물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에 머물면서
과거나 현재에 머물기도 한다
그동안 우리들은 우리들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활동해왔지만
그 끝은 항상 하나로 귀결되어지거나
그 시작 또한 하나로 귀결되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5차원의 세계에선
기(氣) 이전의 세계와
이(理) 이전의 세계를 동시에 아우르며
시간과 공간을 하나로 동결시킨 다음
하나의 평행선에 걸쳐놓고
신의 숨결을 느끼듯이
우리들의 존재도 함께 느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끝에 이르거나
그 처음에 이르거나
우리들의 행동과 생각 그리고
마음까지도 간섭하고 있는
우주의 절대자인 신의 손으로
우리들의 몸과 마음을
붙잡고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누가 우리들을 보살펴달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누가 우리들을 내팽개쳐달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
하늘은 스스로 알아서 우리들을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싫다고 말하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의 의무나 임무처럼
소리 소문 없이 우리들을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소리 없는 질책으로
그것도 보이지 않는 감성과 느낌으로
온 우주를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더는 접근할 수 없도록
더는 달려갈 수 없도록
더는 멈출 수 없도록
우리들을 온몸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떤 이는 달려야만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어떤 이는 멈춰야만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이 둘을 합친 중립적인 행동으로밖에 살 수없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명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볼 수 없는 것을 심안(心眼)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은
볼 수 있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은
하나의 원이자 나선형 소용돌이에 의해
운행되어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시대 최고의 선물인
하늘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기도 하다
그것도 그것이지만
내가 있기에
우주가 존재하고
블랙홀, 웜홀, 화이트홀이 존재하고 있듯이
우주의 내면을 경험하거나
블랙홀, 웜홀, 화이트홀의 세계를 체험하거나
이러한 혜택은
하늘이 허락한 사람들만 다가가거나
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무나 함부로 보여주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더 뼈아프게 느끼고 있을 뿐이다
우리들 주변에는
수많은 미니블랙홀이 존재하고 있고
이미 우리들의 몸을 통해
경험하거나 체험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그것이 1차원의 세계가 되었든
그것이 5차원의 세계가 되었든
우주의 절대 신에 의해
우리들 주변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은
단순히 우리들을 감시하거나 통제하려는 목적보다는
우리들 마음대로 달려 나가거나
우리들 마음대로 우주를 흔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한 일련의 노력으로 보아야할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것이야말로
우주와 교감할 수 있는 마지막 통로이자
모두가 하나인
신인합일(神人合一)의 경지에서
굳게
손을 잡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4년 11월 28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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