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에 대한 소감문

청아당 2013. 12. 31. 11:20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에 대한 소감문

 

서구를 담당하고 있는 교구장이시자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에 대해 16주 과정을 심도 있게 강의해주신 빈태국 목사님과 14명이 참석한 성도 분들과의 만남은 참으로 좋은 모습으로 남겨지고 있습니다.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것을 보여주고 배우게 하는 것 같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종교 그리고 모든 것의 또 다른 모습들이 16주 과정 속에 숨겨져 있었고 배웠다는 사실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핵심만큼은 많은 것을 배웠다고 봅니다. 이는 저절로 이루어진 것보다는 하늘의 뜻이 간섭되어져있어 그만큼 깊이 있는 성경공부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필연이고 필연이라고 보기에는 우연인 것처럼 모여 서로 많은 것을 주고받는 가운데 구약과 신약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온 것 같습니다.

더구나 선문답적인 목사님께서 성경에 대한 내용을 풀어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해주신 것에 대해 고마움과 기쁨을 주신 것 같습니다.

진보보다는 보수성을 띄고 있는 말씀위주의 설교를 강조하고 있는 주안장로교이지만 보수적이라기보다는 보수와 진보의 양진영에서 중심을 잡고 중용의 도를 실천하고 있는 것을 보면 보수와 진보를 모두 다 소중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한쪽으로 기울면 중심을 잡아주려는 공존하는 선악이 우주적인 시스템을 동원하여 작동시키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들의 삶에 우주적인 시스템은 참으로 귀중하고 귀중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배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기도와 믿음 그리고 실천과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종교는 성공할 수 없는 것처럼 자신을 헌신하면서까지 봉사나 선교활동을 한다는 것은 존경 그 자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종교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지금도 십자가 위에서 손을 흔들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소문을 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전도고 사역이고 시험이자 순종하는 삶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든 필요할 때마다 달려오시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이 우리 주변에 임재하고 있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마음 든든한 수호령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바쁘신 와중에도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를 우선순위에 올려놓고 설교를 해주신 점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원래는 2013년 9월 1일 ~ 2013년 12월 15일 일요일에 종강하게 되어있는데 행사와 장로 선거 때문에 2주 늦은 2013년 12월 29일 일요일에 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가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게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목사님께서 소감문을 써오지 않은 성도들에게는 수료증을 줄 수 없다고 하자 그 자리에서 소감문을 쓰는 성도들이 있는가하면 이메일로 보내드린다는 약속 하에 수료증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성도들한테도 많은 것을 배웠고 대부분 내공이 강한 성도들이 많아 공부하는데 있어 좀 더 깊이 있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2013년 12월 29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