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또 다른 배움
가르치다보면
오히려
배우는 것이 더 많다
말없이 침묵을 지키는 학생일수록
배움이 더 크다
가르침은 배움이다
어쩌면
배우기 위해 가르치는지도 모른다
주고받는 아름다움이다
2006년 5월 17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