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또 다른 배움

청아당 2006. 5. 17. 20:21

또 다른 배움

 

가르치다보면

오히려 

배우는 것이 더 많다

말없이 침묵을 지키는 학생일수록

배움이 더 크다

가르침은 배움이다

어쩌면

배우기 위해 가르치는지도 모른다

주고받는 아름다움이다

 

2006517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

'『오늘 올린 詩』 > 『오늘 올린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차이동  (0) 2006.05.20
윤회하는 달  (0) 2006.05.18
가파른 등산길  (0) 2006.05.14
마당청소  (0) 2006.05.14
경각심  (0) 200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