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 20210101
밝고 경쾌한 발걸음들이 움직인다.
아침 해를 맞이할 때 모두가 경건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새해를 맞이할 땐 모두가 숙연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새로운 변화를 원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틀을 깨뜨리고 알에서 부화하듯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여지기를 바라기 때문에 생겨난다.
목표를 세우는 것도 꿈속에서조차 꿈을 꾸는 것도 변화를 원하기 때문이다.
더 큰 시련이 앞을 가로막더라도 반드시 극복해나가려는 인간의 의지가 있는 한 그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올 한해도 어떤 변수가 앞을 가로막을지는 몰라도 인간의 모든 지혜를 다 동원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다.
문제해결 능력은 살고자 하는 인간에게 있어 수없이 다가오는 일이기에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해나갈 것이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다.
우리에게 있어 불가능은 없다. 불가능은 눈에 보이지 않아 생기는 것이지 한 꺼풀만 벗겨내면 보이는 것이 가능성이기에 더 깊이 있는 안목으로 파고 또 파다 보면 생기게 된다.
거시적인 안목과 미시적인 안목을 결합해 하나로 융합시키는 일이 필요할 뿐이다.
2021년 1월 1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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