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홀로 걷는 것 같아도 함께 걸어가고 있다
기쁨과 슬픔을 넘어서는 목표는 우리들의 몫이자 다 같이 한 호흡으로 달려가야 할 길이기도 하다.
넘어지고 엎어지며 달리는 길이기에 등을 두드려주며 일으켜 세워줘야 하는 경우가 많다. 홀로 우뚝 선다고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하는 인내와 극복의 힘이 필요하고 상대방을 배려해야 하는 가장 힘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람이 홀로 분다고 생각하면 안 되듯이 바람은 늘 모두의 가슴에 스며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희망과 꿈이라는 끈이 있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려는 강철같은 의지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 같이 함께 걷는 길은 쉬운 일이 아니라 가장 힘든 길이기도 하다.
2020년 11월 1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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