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은 숨만 쉬는 것이 아니라 리듬이 필요하다
인체의 기관으로 숨을 쉰다면 폐 기능의 확대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호흡은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리듬을 타야 한다. 리듬을 탄다는 것은 곧 기와 함께 한 몸이 된다는 소리와 같다.
기가 온몸에 충만해야만 리듬을 탈 수가 있다. 기의 흐름을 타지 않고 단순히 기계적인 호흡만 한다면 더 이상의 호흡수련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혹자는 말한다.
호흡마다 행하는 방법이 왜 이리도 많냐며 불만을 토로한다.
맞는 말이다. 제각각 다 다른 전수 방법으로 지도하다 보니 생겨난 폐단이다.
하지만 경지에 이른 방법이 다 다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생겨난 자연발생적인 현상이다.
자신에게 꼭 맞는 호흡법을 찾아 그에 따르는 수밖에 없다.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이듯이 자신에게 맞는 호흡법을 먼저 찾아내는 것이 호흡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바람이 길을 찾아 떠나듯이 그렇게 자신만의 호흡법을 찾아 떠나면 반드시 만날 수가 있다.
이 생에서 만나지 못하면 다음 생에서는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호흡법을 찾지 않더라도 다음 생에서는 저절로 호흡하는 방법을 터득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2020년 8월 7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글
'『인체전자석 수련법』 > 『인체전자석 수련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체를 전자석으로 바꿀 수는 있지만 (0) | 2020.06.29 |
---|---|
전자석을 이용하여 인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방법 및 그장 (0) | 2020.06.07 |
단광기기 (0) | 2020.04.27 |
[스크랩] 명상의 이득 (0) | 2019.10.03 |
공존하는 선악은 중용의 도이다 (0) | 2019.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