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이란?- 일진법계
전체에 갇힌 하나요,
하나에 갇힌 전체이다.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는 용기요,
궁극의 물질과 비물질을 찾아내는 혜안이다.
너와 나를 구분하지 말라.
‘오직 하나인 참된 세계’ 일진법계(一眞法界)
한 티끌 속에서 일어선 우주의 안팎이자 실상이다.
잡으려 하지 말고
놓으려 하지 말라.
있는 그대로
스스로 존재하는 자연처럼
그렇게 바라보면 된다.
산속이든
세속이든
스스로 존재하는 자처럼
생물이 무생물로 살아갈 수 없듯이
무생물이 생물로 살아갈 수 없음이라.
보지도
듣지도
잡지도
놓지도 말라.
그곳이 일진법계요.
이곳이 일진법계이기 때문이다.
2019년 5월 25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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