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숲 - 파주출판도시
파주출판도시에 들러 김영사를 방문하였다.
빵과 커피를 시켜 책을 둘러보며 잠시 독서를 하였다.
청솔출판사와 보문출판사가 눈에 띈다.
[한끼줍소]에 방영된 ‘지혜의 숲’으로 이동하여
음료수를 마시며 ‘지혜의 숲’ 곳곳에 발걸음을 남겼다.
직장인들을 비롯하여 주부,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이 바쁜 와중에도 ‘지혜의 숲’에 잠겨
명상을 즐기고 있다.
높은 사다리를 이용하지 않으면 손이 닿지 않을 정도로
책장이 층층이 쌓여있다.
파주출판사도시(북시티)엔 유명출판사들이 눈에 띈다.
민음사를 비롯하여 창비, 창작과 문화, 영진미디어 등
여러 출판사들이 줄지어 서있다.
대부분 ‘지혜의 숲’에서 충분한 명상을 즐긴 후
파주로 이동하여 눈부신 파주시의 위상을 돌아봤다.
전에는 자유로가 넓어보였는데 이제는 양 날개에 갇혀 좁아 보인다.
전체는 하나에 갇히고
하나는 전체에 갇힌 채
경계를 허물어가고 있는 모습이
이것이 깨달음이다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은 궁극의 의문을 푸는데 있지만
그 의문에 휩싸인 책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함부로 말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하게 드는 하루였다.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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