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자세』/6. 수련자세(와공)

수련자세(와공)

청아당 2019. 4. 20. 10:50

수련자세(와공)


<그림2-1> 와공 누워서하는 와공



<그림2-2> 와공 누워서하는 와공




와공은 반듯하게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며 눈을 지그시 감은 후 두 손을 배위에 올려놓고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와공 시에 좋은 점은 강공보다는 약공으로 하셔도 된다는 점입니다.

 

와공 시에 기의 퇴적층을 느끼게 되는데 매트리스 10장 이상을 깔아 놓은 듯한 기의 감각이 밑으로 깔리게 되고 강력한 자기막을 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태풍처럼 방안을 휘감는 자기장이 회전하는 것을 감지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알 수 없는 빛이 송과선을 타고 연결되어져 뜨거운 열기가 레이저로 쏘듯이

몸의 일부분인 머리를 비롯하여 점차 몸 전체로 퍼지게 됩니다.

 

번개행공 또는 방전행공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참으로 견디기 힘든 과정이지만 한없이 편안하면서도 우주적인 평온함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기의 퇴적층을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와공입니다.

 

그때의 황홀한 광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잊지 못할 영원한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좌공이 교감신경을 자극한다면 와공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이러한 현상들을 유발시킨다고 봅니다.



청아당 엄 상 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