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의 눈이 밝을수록 빛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송과체에서 빛을 감지하듯이
렌즈의 눈이 밝을수록
어둠속에서 빛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반대로
렌즈의 눈이 밝을수록 빛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듯이
송과체가 발달할수록 빛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빛을 감지하는 능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영적발달이 무한대로 발달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송과체의 발달이 있지 않고서는
그만큼 영적발달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송과체의 발달은 필수불가결한 기본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과체는 매우 예민한 곳이다.
자기력과 관련이 있어서
먼 곳에서 비둘기가 목적지를 잘 찾아가는 것과 같다.
우주의 모든 곳을 뒤흔들 만큼
송과체를 매개체로 하여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가다 보면
우주만물의 모든 곳에 가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그 크기가 무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덩어리이자
우주의 비밀을 풀 수 있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계인가?
빛의 예술을 일으키며
우주에 가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마음을 실어다 나르는 씀씀이가 참으로 아름답지 아니한가?
무엇이든지 저절로 일어나는 것은 없다.
어떤 계기나
어떤 매개체가 있어야만
그 본질을 꿰뚫을 수 있기에
송과체의 무게감을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오고감에 있어 이만한 것도 없기에
우주의 시작과 끝을 연결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친구이자
마음을 흔들어 깨우는
훌륭한 알람시계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9년 2월 18일 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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