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허공에 몸이 떠 있는 게 보이는 것 같다 – 마음가는대로님

청아당 2019. 1. 29. 00:37

허공에 몸이 떠 있는 게 보이는 것 같다 마음가는대로님

 

마음가는대로님

 

“128

 

* 오전

좌공 35, 와공 15

새벽에 중간 중간 약한 기막이 몸에 머무르는 느낌에 잠을 깨기도 했다.

허공에 몸이 떠 있는 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순간 조금 두려움이 생기는 것 같다.

그 와중에 꿈은 하나의 단편 영화처럼 스토리가 이어져서 흥미롭게 보았던 것 같다.

호흡을 시작하니 드문드문 전신에 기감이 생긴다.

나선형 바람개비를 연상하니 상단전이 절로 묵직해진다.

경락유통시 순간적으로 조금 강한 기감이 스치고 간다.

호흡자세는 만족스럽지가 않아서 아쉬운 맘이 든다.

와공 시에는 최대한 이완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기감에 

집중하면서 진행했다.

 

* 저녁

좌공 50/와공 20 

기감이 없는 듯 하지만 집중하면 미세하게 있다.

오늘따라 와공시 졸음이 온다.

수련 마치고 보니 약간 머리가 무거운 것 같다.

 

*  

좌공 1시간, 와공 20

저녁을 늦게 먹어서 아직 소화가 안 되어서 호흡하기가 불편하다.

다행스럽게 기감이 있어서 호흡량을 줄이고 하니 수련하는 데는 불편하지 않다.

 

전신에 약한 전기와 같은 기감이 있어서 경락유통을 크게 전후로 시도했다.

그 기감이 편해서 좌공 시간을 10분정도 더 추가해서 진행했다.

 

마무리는 와공으로 편하게 했다.”

 

 

 

새벽에 중간 중간 약한 기막이 몸에 머무르는 느낌에 잠을 깨기도 했다.

허공에 몸이 떠 있는 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순간 조금 두려움이 생기는 것 같다.

그 와중에 꿈은 하나의 단편 영화처럼 스토리가 이어져서 흥미롭게 보았던 것 같다.

 

경락유통시 순간적으로 조금 강한 기감이 스치고 간다.

 

전신에 약한 전기와 같은 기감이 있어서 경락유통을 크게 전후로 시도했다.

그 기감이 편해서 좌공 시간을 10분정도 더 추가해서 진행했다.”

 

 

전자기성을 느끼고 있고

기막이 몸을 감싸는 듯한 느낌에 잠을 깰 정도면

기감이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 짐작이 갈 것입니다.

 

더구나 전신에 약한 전기와 같은 기감이 발생하고 있고

그 기감이 편해서 시간을 더 연장할 정도면

이미 상당한 경지에 진입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체부양을 별도로 생각하지 않아도

마치 공중에 떠 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그만큼 기감이 온몸을 휘감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막이 강하게 형성되면서

어느 순간 인체부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느낌들은 자주 발생할 것입니다.

 

그리고

투시 또한 서막이 열린 것 같습니다.

 

그대로 투시에 대한 과정도 편하게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빛의 예술성을 끌어와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나타나면 그대로 관망하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2019129일 화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