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공시 기 맥박이 심장 뛰는 것처럼 – 마음가는대로님
마음가는대로님
“1월 25일
* 오전
좌공 40분
* 1시간 10분
좌공 50분/와공 20분
기감은 없는 것 같다.
경락유통을 시도하며 호흡은 강약을 조절하면서 진행했다.
와공시 2단계 호흡을 했지만 피곤해서 졸린 상태를 왔다 갔다 하면서 진행 했는데
갑자기 전신에 기감이 생긴다.
* 밤
좌공 55분/ 와공 20분
오늘은 기감이 부족한 듯 싶다.
아무래도 호흡을 초반부터 강공으로 한 게 기감을 무디게 한 것 같아서
초반시 호흡량은 편하게 하고 지식때 소주천을 넓게 빠르게 여러 번 시도 하는
방식으로 바꿔봤다.
몇 번 해보니 전신에 미세한 기감이 느껴진다.
호흡량은 자연스럽게 조금씩 늘어나면서 전신에 기감이 약한 전기가
이동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호식 때는 칠혈주천으로 시도하니 팔다리 쪽에도 기감이 조금씩 생겨난다.
기감에 집중하다 보니 호흡량을 체크를 못했다.
생각보다 수련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와공시 기 맥박이 심장 뛰는 것처럼 등 쪽 머리 쪽에 느껴진다.
기맥박과 약한 기감을 느껴가면서 직통호흡을 시도했다.
경락유통을 하면 기감이 약해질 것 같아서 기감에만 집중하면서 마무리 했다.”
호흡이 깊어진다는 것은
무념무상에 든다는 것은
전신에 힘이 안 들어가면서도
기의 흡입량은 강하게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온몸에 힘을 빼라고 말하고 있는 것도
어깨와 전신에 불필요한 힘을 빼라고 말하고 있는 것도
송과체의 발달과 함께 온몸으로 기를 받아들이기 위한
그릇 비워두기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비워둘수록 기의 흡입량은 최대한 많아지기에
비우고 또 비우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은 하단전과 송과체가 발달해야
우리가 생각하는 다양한 현상들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송과체에서 형성된 맑고 투명한 액체를 통해
투시가 일어나고 그 투시는 각종 다양한 형태의 빛을 감지하여
빛의 예술(천계 및 각종 투시 등)을 경험할 수가 있고
그로 인해 하단전을 비롯하여 중단전, 상단전을 통과하는 경락 곳곳에서
기의 빗발침을 받아들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결국은 하단전과 송과체의 발달이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힘을 실어준다면
호흡의 깊이가 어디까지 뛰어들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경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년 1월 26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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