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과정에서 발생한 나의 것이기에
생의 한복판을 걷다보면
달려왔던 과거의 형상이 현실과 겹쳐서
나타날 때가 있다.
버릴 수도 없고
취할 수도 없는
그냥 그 모습 그대로 바라보는 수밖에 없다.
좋은 것은
말하지 않아도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고
나쁜 것은
버리고 싶을 만큼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좋든
싫든
삶의 과정에서 발생한
나의 것이기에
모두를 껴안을 수밖에 없다.
삶은
뒤로 가도 한걸음이요
앞으로 가도 한걸음이다.
이곳에서 가장 쾌적한 공간을 찾아
정화시켜나가는 일이야말로 참으로 힘든 일이다.
그렇지만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위해
무모하리만큼 도전하고 있다.
뒤로 물러설 수 없을 만큼
강한 자존심이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이상
앞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사람 사는 일이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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