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느끼면 안 된다
자신을 믿고 나아가야한다.
믿을 건 자신 말고는 아무도 없다.
그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자신을 버리면 안 된다.
내가 있어야 다른 것도 있기 때문이다.
나를 버리면 모든 것은
나로 인해 사라지고 만다.
나를 나라고 인식한 순간
나임을 알게 되고
나를 버리는 순간
나임을 모르게 된다.
나를 안다는 것은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내가 없는데 그 누가 있겠는가?
수행은 우주를 찾는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나를 찾는 일이다.
우주의 그 어느 곳에
내가 속해 있는지 그것을 알아내는 일이 수행이다.
아니 우주의 안팎을 드나들며
나의 존재가 구석구석 힘을 보탤 때
비로소 나의 존재는 부각되어진다.
나를 바로 아는 일은 중요한 일이다.
나를 나라고 인식한 순간
그것이야말로 우주와 통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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