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곳에 답이 있다
경영학을 전공했다하여 경영을 잘 하는 것이 아니듯이
철학을 전공했다하여 철학을 잘 아는 것이 아니듯이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고자할 때
예기치 못한 곳에 답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원하는 답을 찾고자할 때
당연히 기본기는 튼튼하게 다져져 있어야한다고 본다.
다만 영감이나 어떤 갈구에 대한 대상을 얻고자할 때는
의외의 상황에서 해답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좌뇌가 발달된 이성적인 사람들은
수학과 과학 그리고 논리적으로만 접근하다보면
그 나머지 문제에 대해선 명쾌하게 문제를 풀지 못한 채
세월을 허비하거나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우뇌가 발달된 감성적인 사람들은
문학과 예술 그리고 비논리적으로만 접근하다보면
그 나머지 문제에 대해선 명쾌하게 문제를 풀지 못한 채
세월을 허비하거나 접근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용의 도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솔직히 엄격하게 말하자면
좌뇌가 발달하였다하여 좌뇌 위주로만 살아갈 수는 없다.
우뇌가 발달하였다하여 우뇌 위주로만 살아갈 수도 없다.
인간은 선하게 살고자하나
세상이 이를 허락하지 않는 것처럼
좌뇌든 우뇌든 이 둘의 작용은
알게 모르게
동시다발적으로 작동되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하다보면
예기치 못한 해답을 얻는 경우가 생겨나는 것이다.
답은 스스로 얻는 경우도 있지만
조언자에 의해 힌트를 얻는 경우도 있다.
한곳에 빠지다보면
그곳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회오리바람처럼 빙빙 맴도는 경우가 생겨나지만
언제고 그 자리에 서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기에
자리를 박차고 우주를 향해 뛰쳐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2018년 11월 9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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