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보면 그림이 그려진다

하다보면 그림이 그려진다

 

넋 놓고 서 있다 보면 목표를 상실하지만 

움직이다보면 그림이 그려진다. 

 

처음부터 목표를 세우고 달리는 경우도 있지만 

목표점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에는 

하다보면 그림이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그림을 그리다보면 그림이 그려지듯이 

목표점에 도달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청사진은 몸통이자 큰 그림이지만 

미래를 앞당겨 

현실에 맞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청사진이다. 

 

완성된 그림은 밑그림을 통해 이루어지듯이 

밑그림은 윤곽을 통해 이루어진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해지는 것처럼 

영감은 조그마한 힘이 모여 성장하는 경우와 같다. 

 

안 되면 될 때까지 하라는 것도 

하다보면 되기 때문에 재촉하는 것이다. 

 

조금씩 차이가 벌어지는 것은 

날마다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안 된다고 포기하기보다는 

된다는 신념으로 전진하다보면 

긍정의 힘이 생겨난다. 

 

힘이 드는 것은 

무슨 짓을 해도 마찬가지다. 

 

2018년 10월 29일 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