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우주적인 깨달음 - 심법은 평생을 공부해야 한다
이미 깨달았는데 또 깨달으려고 하면
깨달을 것이 없다.
이미 깨달았는데 또 깨달아야합니까?
예, 또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도 평생을 통해 깨달아야 합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까?
우주적인 큰 깨달음인
대각(大覺)을 얻기 위해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대각을 얻고 나면 끝이 아니라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삶을 통한 소각(小覺)이 평생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대각보다 더 어려운 것이
소각인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삶과 우주적인 깨달음을 통해 우리는
보다 깊이 있는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의 매개체는 생명에너지인 氣입니다.
氣는 우주와 삶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이자
영적능력을 확장시켜 주는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배움과 심법(心法)은
끝이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2018년 10월 4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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