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똑같은 생각이나 유사한 생각이 나올 수가 있다 - 인체전자석은 모든 학문을 대변한다

청아당 2018. 7. 5. 07:07

똑같은 생각이나 유사한 생각이 나올 수가 있다 - 인체전자석은 모든 학문을 대변한다

 

현 도반님

생각해 보니 읽었던 단전호흡 책자들에서는 음양합일만 간단히 나왔고 나선형 바람개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네요.
이미 청아당님께서 언급을 해주셨는데 한번보고 기억을 못했습니다. 자주 봐야겠습니다.

나선형 바람개비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문득 태풍뉴스 보고 생각나서 알아보았는데 지구의 자전이 태풍형성에 영향이 끼친다는 게 의외였습니다.
어느 곳이나 인체전자석과 관련된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발견입니다.

가끔씩 전혀 다른 환경이나 상황에서
똑같은 생각이나 유사한 생각이 나올 수는 있지만
수련 중에 그러한 발견을 했다는 것은
상당한 경지에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이라는 것은 바로 그러한 것들을 느껴가는 과정입니다.

반드시 현상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유의 깊이가 더 깊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호흡량만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바로 이러한 부분들이 중요한 것입니다.

 

 

인체전자석은 모든 학문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철학에서 명상의 깊이까지

그리고 우주탄생에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의학 등 그 범위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참으로 광대무변한 것이 우주와 닮았기 때문입니다.

 

학문이면 학문

기술이나 기능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이

인체전자석이자 깨달음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폭이 넓고

모든 것을 껴안을 만큼

넉넉한 우주와도 같은 포용력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파고 들면 파고든 만큼 깊이가 있는 것이

인체전자석이자 깨달음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201875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