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기의 퇴적층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는다

청아당 2018. 6. 10. 07:25

기의 퇴적층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는다

 

인체에는 기본적인 생명에너지가 있다.

 

어떤 사람은 기가 센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기가 약한 사람이 있다.

 

기가 세다는 것은 그만큼 활동력이 강하다는 뜻일 것이다.

기가 약하는 것은 그만큼 활동력이 약하다는 뜻일 것이다.

 

인체에 분포되어져있는 기의 양의 따라

생명력의 활동이 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기본적인 생명에너지를 갖추고 있는 인체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강력한 기를 불어넣어준다면

인체는 더욱 활동력이 강화되어질 것이고

자리를 박차고 우주를 향해 뛰어나갈 만큼 강력한 기가 쌓일 것이다.

 

 

수련의 기본은 기를 쌓는 일이다.

 

기가 쌓이지 않으면

수련은 진척이 되지 않고 지지부진해질 수밖에 없다.

 

원인을 알고 움직여야

수련의 진척도 빨라진다.

 

원인을 모른 채

호흡에만 몰두한다고 해서

호흡이 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원인을 알았으면 실천하는 일이

가장 급선무다.

 

 

호흡수련을 하는 목적은

일단 기를 모으는데 있다.

 

기가 모이다보면 기의 퇴적층이 쌓이게 되고

기의 퇴적층이 농밀해질수록

호흡수련은 더욱 잘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의 퇴적층이 농밀해지거나 강력해진다면

우주를 박차고 뛰어나갈 만큼

에너지가 넘쳐날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호흡에 몰두하다보면

천하를 다 얻은 양 의기양양해질 수밖에 없다.

 

기가 차고 넘쳐야만

의기양양해지고

침묵의 방(하단전)에서 평화의 방(중단전)으로

평화의 방(중단전)에서 거울의 방(상단전)으로 이동하여

우주와 하나 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기의 퇴적층은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

 

 

기의 퇴적층은

단순히 기만 쌓는다고 쌓여지는 것은 아니다.

 

경락유통을 통한 인체전자석의 원리에 충실해야만

기의 퇴적층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이를 통해 수련의 진척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기를 느끼는 것조차 힘들지만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철저하게 뿌리까지 캐서

온몸으로 습득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위의 현상들은 나타나게 되어있다.

 

처음 한번이 어렵지

일단 기를 느끼고

기의 퇴적층이 쌓이게 되면

그때부터는 걷잡을 수 없는

자기장의 폭풍 속에서

수련에 임하게 되고

이를 통해 수련의 진척도는 일취월장하여

우주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여행을 즐길 수가 있다.

 

 

처음은 미미하지만

나중에는 심히 창대해지는 원리와 같다.

 

인내심을 갖고 수련에 임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기의 퇴적층은 남다르게 쌓이게 되어있다.

 

도전하지 않는 자와 도전하는 자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도전하는 자의 승리라고 말해두어도 무방할 것이다.

 

2018610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