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몰리는 곳이 있다
수련을 하다보면
유난히 호흡이 잘되는 곳이 있다.
장소다.
명당자리가 있듯이
호흡하기에 딱 좋은 장소가 있다.
숲속바위쉼터라든지
지자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장소라든지
폭포 옆에 위치한 바위라든지
지상이든
공중이든
자기장이 강하게 느껴지는 곳이 있다면
그곳이 수련장소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듯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높은 호흡량을 극복해내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명당자리일수록
수련효과가 좋은 것만은 사실이다.
솔직히
이것저것 다 따지다보면
수련에 있어 회의감이 들 수도 있다.
일단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경락유통을 통한 인체전자석에 충실하다보면
예기치 않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인체전자석의 원리는
장소보다는
경락유통을 더 강조하고 있기에
차라리 경락유통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수련자야말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8년 6월 9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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