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하게 분석하는 것은 기준을 삼고자하기 때문이다
홀로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알고 가는 길은 아름답다고는 했지만
모르고 가는 길은
묻고 또 물으며 가야하기에
세밀하게 분석하며 기준을 삼고자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분명히 가야할 길이기에
포기할 수 없는 길이기에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목표이기에
묻고 또 묻는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화두와도 같은 이치이다.
홀로 조용히 명상에 든다고 해서
모든 것이 눈앞에 나타나지 않는 이상
의구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경솔한 태도가 아니다.
신중하고 또 신중하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이기에
묻고 또 묻는 일은 환영할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2018년 6월 5일 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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