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에 돋아나는 새싹처럼
씨앗이 뿌려져 있는 한
봄이 돌아오면
새싹은 돋아나게 마련이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만
새봄이 되면
어김없이 뿌리를 뚫고 솟아오르는 것이 새싹이다.
호흡도 마찬가지다.
경락유통을 통한 인체전자석이 존재하는 한
호흡량이 증가되거나
호흡의 깊이가 깊어질수록
여기저기서
물꼬 터지는 소리가 들리게 된다.
7개의 차크라를 건드리며
생명에너지 덩어리가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모이면 흩어지게 되어있지만
흩어지기 전에 많이 모이게 되면
덩어리를 이루게 되고
그 속에서
생명에너지 덩어리를 강하게 느끼게 된다.
천천히 조용히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우리다보면
우주사상이 손에 잡히게 되고
우주사상이 무르익어야만
깨달음의 세계에 진입할 수가 있다.
아무리
자기장의 폭풍 속에서 수련을 한다고 해서
깨달음까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깨달음의 세계는 또 다른 세계이다.
다만
인체전자석의 원리에 의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
깨달음의 단계로 올라가기 위해선
우주사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주사상이 무르익어야만
깨달음의 세계에 진일보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삼위일체가 이루어져
목표점에 도달할 수가 있다.
이를 무시한 채
오로지 호흡수련에만 몰두하다보면
회의감이 오게 되고
본연의 취지를 간과하게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새봄에 돋아나는 새싹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우주사상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깨달음의 세계는 요원한지도 모른다.
이제부터 서서히
우주사상에 몰두하는 시간도
함께 병행해야할 시기라고 본다.
2018년 4월 30일 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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