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맞는 호흡법은 따로 있다
맞습니다.
2단계 호흡법은 한계가 있습니다.
어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호흡법이지만
그 목표를 이루고 나서는
다소 완화된 호흡법으로 돌아가는 것은 자연의 이치인 것 같습니다.
몸이 먼저 알고 그렇게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2차 지식을 제거한 호흡법이라든지
자연호흡법이라든지
10초의 미학이라든지
이러한 호흡법이 개발된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우리 몸에 맞는 호흡법은 따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단계 호흡법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이라고 하면 2단계 호흡법과 2차 지식에 있습니다.
2단계 호흡법을 행함으로써 횡격막을 원활하게 해주고
2차 지식을 통해
전자기장을 가장 강력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생명에너지의 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차크라를 움직여
7개의 차크라 문을 여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차크라의 위치에 따라
그 위력이 다르게 형성되어져 있지만
결국에는 하나로 통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반드시 차크라의 위치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호흡법에 따라
그 위치는 바뀔 수 있으며
경락유통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기준이 있지만
반드시 그 기준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점을 먼저 숙지한 후
수련에 임하면 사전에 혼선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텍스트는 텍스트입니다.
이론과 실무에 완벽하게 적응해도
실전에 돌입했을 때는 헤매는 것처럼
경험과 경륜이 없이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2단계 호흡법의 단점이라고 하면
최고의 절정에 다다랐을 때
더 이상 그러한 상태를 유지할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신비한 것을 계속해서 보다보면
평범화되어지거나 일상화되어지듯이
2단계 호흡법을 계속해서 유지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높은 호흡량을 유지하는 것은
몸에 맞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호흡량을 낮추거나
2단계 호흡법 대신
직통호흡법이나 자연호흡법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점입니다.
높은 고열의 상태로 있다 보면
몸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처럼
높은 호흡량을 계속해서 유지하다보면
몸에 이상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에 맞는 호흡법을 찾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깨달을 때 적정한 임계온도가 필요하듯이
2단계 호흡법만큼 강력한 것은 없기에
최대의 장점이자
최대의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박○현 도반님
말씀대로 2단계 호흡법은 장단점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2차지식과 더불어 극복을 하면 굉장한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10~20초 2차지식에서 느껴지는 열감은 쉽게 접근하기가 힘들 정도로 큰 것 같습니다.
옆에서 봐주시는 분이 안계시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2018년 4월 20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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