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청아당 2018. 4. 6. 17:40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바람이 부는 대로 가야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가 있다.

 

바람이 바람으로 막아서거나

산이 구름을 막아서기도 한다.

 

갈 길은 먼데 발목을 잡는다.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가고자하는 목표다.

 

 

행과 불행은

그 무엇으로도 구분이 안 된다.

 

마음 따라 흘러가는 바람처럼

그렇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세상사는 이치인 것처럼

이것도 저것도 안 될 때는

마음을 놓아버리면 된다.

 

잠시 그렇게 놓다보면

마음을 다시 잡을 기회가 생긴다.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늘 아름답거나

늘 행복하거나

그런 꼴을 못 본다.

 

행과 불행의 반복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

우리들이지만

그 누가 앞을 가로막겠는가?

 

당당하게 어깨를 펴는 수밖에 더 있겠는가?

 

201846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