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신과 함께(죄와 벌)

청아당 2017. 12. 27. 11:25

신과 함께(죄와 벌)

 

아무도 본 적 없는 세계가 열린다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등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천륜 편에서 재판을 받는 모정에 대한 내용이다.

 

모정은 염라대왕과 재판관까지 감동시켰기 때문이다.

 

죄를 지으면 안 된다는 경고메시지와 함께

지옥 편에 대해 색다른 접근을 시도한 점은

크게 평가받아도 과하지 않다고 본다.

 

벌써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171220일 개봉

2018130- 누적 관객수 : 14,017,151

2018211- 누적 관객수 : 14,334,153(역대 2)

(2018.02.11, 역대 2,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인간은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없다는

염라대왕의 말처럼

태생적으로 속세에 태어난 것이 죄를 짓는 일이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죄를 조금이라도

적게 지을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인과응보는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자신이 받던

부모가 받던

자식이 받던

손자가 받던

후대에 받던

반드시 자연발생적으로 발생하게 되어있는 것이

인과응보이기 때문이다.

 

 

깨달음을 초월하여

불교에서 본받을 점은

인과응보(因果應報)와 업보(業報).

 

기독교에서 본받을 점은

봉사정신이다.

 

자비와 사랑에 대해선 잘 모르겠으나

이 두 가지는

속세에서 심금을 울리기 때문이다.

 

20171227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