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겁 많은 미국과 야당

청아당 2017. 8. 2. 10:28

겁 많은 미국과 야당

 

흔들어도 흔들리지 말아야한다.

 

압박과 대화는 이루어져야 한다.

 

 

전쟁이란

우위에 있거나

동등한 입장에 있다면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구 소련과 미국이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냉전 상태만 유지한 채 끝나지 않았던가?

 

북한의 신무기에 호들갑을 떠는 것은

미국과 야당이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부모를 찾아 호들갑을 떠는 것과 같다.

 

코리아패싱(Korea passing)이란 있을 수 없다.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과거정권에서 미국의 전략적 자산을 이용하여

무력시위를 해본 적이 있었던가?

 

G20 정상회의에 나갈 때도

미리 안전장치를 해놓고 나가지 않았던가?

 

여름휴가라고 예외가 있겠는가?

 

그리고

여름휴가라고해서

진정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이미 안정장치를 해놓고 가지 않았는가?

 

유사시엔

진해에서 군을 지휘할 수 있지 않은가?

 

무엇이 문제인가?

 

북한체제를 전복하기보다는

남한체제를 전복하기 위한 야당의 음모라면

당장 멈춰야할 것이다.

 

사드배치를 놓고 오락가락하는 것도

다 전략적 방안이 아니던가?

 

아침저녁으로 뜯어고친다는

조변석개(朝變夕改) 또는 조석변개(朝夕變改)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대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을 가지고

국회에서 따져 묻는 어리석음은

이제 그만 했으면 한다.

 

마치 1급 기밀사항을 폭로하라는 소리밖에 더 들리겠는가?

 

그리고

대화를 강조하는 것도

도발을 억제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아닌가?

 

국회도 이제는

성숙된 분위기를 자아내야하지 않겠는가?

 

언제까지

미국에서 기침만 해도 놀라 호들갑을 떨어야하겠는가?

 

그게 다 미국이 노리는 전략적 노림수가 아니겠는가?

 

상대를 흔들 수 있는 데까지 흔들어서

흔들리면 잡아먹고

흔들리지 않으면 포기하는

그런 전략적 노림수에 빠져들어서야 되겠는가?

 

천리내지 만 리는 내다보지 못할망정

십리라도 내다보며 살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난다면

그 누가 혜택을 보겠는가?

 

결국 4강 구도를 가진 이들이 아니겠는가?

 

자기네 땅이 아니라고

마음 놓고 신무기를 퍼부을 강대국들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야당은 그만 부추기고

긍정적이고 참신한 대안을 갖고

함께 의논하려는 자세를 가져야할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아라!

코리아 패싱이 있을 수 있는가를

 

최근접거리에 있는

최적의 요충적 전략지를 두고

어디를 택한단 말인가?

 

아무리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암묵적으로 승인한다하더라도

전략적 전술은 어디에서 펼치겠는가?

 

결국 한국밖에 더 있겠는가?

 

그 누가

우리나라 땅에서 전쟁이 발발하도록

그냥 방관만 하겠는가?

 

코리아패싱(Korea passing)이란

곧 전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겠는가?

 

그리고

지구멸망에까지 이르지 않겠는가?

 

그 누구도

체제를 전복해가면서까지

전쟁을 원하지 않는 것은

다 이러한 맥락 때문에 그렇지 아니한가?

 

그리고

전쟁을 하라고

군통수권자가 허락을 해주겠는가 말이다.

 

코리아 패싱이 나려면

이미 수백 번도 더 났을 것이다.

 

좀 더 냉정하고 차분하게 사태를 살펴보아라!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채

호들갑부터 떨지 말고

좌파와 우파를 편 가르며

촛불혁명의 상징이라며 군함도를 보지 말자는

어리석음은 이제 그만 좀 하자!

 

역사의 현장을 놓고

그 시기가 무엇이 중요하단 말인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정치를 하려니

국민들로부터 호된 질타나 받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제부터라도

정치인은 정치인답게

나라는 나라답게 만들도록

다함께 노력해나가는 것이

우리들이 꿈꾸는 세상이 아니겠는가?

 

과거의 생각으로

과거의 정책으로 접근하지 말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과거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나간다면

국민들도 다함께 쌍수를 들 것이다.

 

 

어렵게 외교와 안보라인을 구축시켜

나라를 안정시켜놓았더니

이제 다시 흔들려하는가?

 

먹고 살만하니까

또다시 분개하며 일어서려 하는가?

 

무슨 명목으로

무슨 낯으로

또다시 분개하며 일어서려 하는가?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정치인이 된다는 것!

이보다 더 좋은 모습이 또 있겠는가?

 

그리고

무엇이 두려운가?

 

부와 명예를 누리는데 지장이 생길까봐 그러는가?

 

아니면

목숨 줄이 위험해질까봐 그러는가?

 

정치인은 정치인을 먼저 생각할 것이 아니라

국민부터 생각하는 것이 정녕 잘못된 일이란 말인가?

 

머리만 숨긴다고

몸까지 숨겨지겠는가?

 

지금 미국과 야당이 그 꼴이 아닌가?

 

더 이상 잘 나가는 정책가지고

흔들기나 하는 정치인이 되지 말자!

 

그렇게 해서 도움이 될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짓은 그만두자.

 

 

미국도 너무 호들갑을 떨지 말자!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다보면

경솔치 못하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최근접거리에

전략적 신무기를 배치해놓았으면 되었지

또 무엇 때문에 걱정거리를 사서하는가?

 

혹시라도

북한에서 일시에 다발성 핵무기를 미본토를 향해

쏘아올릴까봐 걱정이 되어 그러는가?

 

그리고

일본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지 말라!

 

625 전쟁 때

경제적인 혜택을 보았으면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겠는가?

 

언제까지고

한국에 의지하여 막대한 이익을 챙기려 하는가?

 

또 무엇이 그리워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기를 바라고 있는가?

 

잠시 꿈을 꾼 것이라고 생각하라!

 

더 이상의 전쟁은 인류의 재앙이요

지구의 재앙으로 이어지기에

전쟁을 통해 또 다른 혜택을 기대하지 말라!

 

201781일 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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