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그래도 이건 해내고 있지 않은가?(수정) - 20170621

청아당 2017. 6. 22. 17:00

그래도 이건 해내고 있지 않은가?(수정)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그리 크지 않다.

 

일자리창출을 비롯하여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해내고 있는 대통령이지 않은가?

 

세월호 사건 진상조사를 위한 일이라든지

고리원전 영구정지라든지

여러 사람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은 일이라든지

백남기 씨가 물대포에 맞아 억울하게 죽자

병사로 처리되어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유족들이 항의하자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서울대병원장과 경찰청장까지 나서서

병사에서 외인사로 바로 잡은 후

사과까지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일부이지만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일이라든지

소외받는 사회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라든지

손님을 주인공으로 모시는

청와대 의전이 확 바뀐 사건이라든지

어디 가십니까대신에

안녕하세요로 바뀌고

그것도 모자라

청와대 앞길이 50년 만에

24시간 전면개방과 함께

626일부터 경복궁 둘레길 야간통행이 가능해지고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까지 허용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일은

따뜻한 정을 품고

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어머니 같은 모습으로

국민들과 함께 소통해나가려는

노력이야말로

크게 칭송해도

결코 과하지 않다고 본다.

 

사회적인 강자 앞에서는 강하지만

사회적인 약자 앞에서는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한없이

허리를 굽힐 줄 아는 대통령이지 않은가?

 

이러한 모습이야말로

그 무엇으로도 쫓아갈 수 없는

가장 위대한 모습이 아니겠는가?

 

그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는 일이자

그 누구도 함부로 흉내 낼 수 없는 일이

아니지 않은가?

 

이런 모습만 가지고도

대통령의 자질이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인사에 있어서도

단순히 파격적인 모습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계를 거친 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결정을 내리지 않았던가?

 

사람이다 보니

은밀한 부분까지 걸려내지 못해서

발생한 일이지

검증에 검증을 거치지 않아서

발생한 일은 아니지 않은가?

 

더는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아직은 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믿어도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믿고 맡겨두는 수밖에

더 있겠는가?

 

믿자,

믿으려면

확실하게 밀어주자!

 

더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역대 대통령 중에

이만한 분도 없지 않은가?

 

 

야당에서

견제대신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한다 해도

어떠한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할 것은 하는 대통령이 아니던가?

 

정당한 방법으로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방법을 동원하여

견제라는 명목으로 하고 있지만

그 속내하나 읽어내지 못하는 국민들도 있단 말인가?

 

또한

그만한 지혜와 통찰력도 없이

대통령 직에 앉아 있겠는가?

 

야당이 손발을 묶는다고

묶여줄 대통령인가?

 

가야할 일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가야할 이유가 있는 법!

 

멈춰야할 일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멈춰야할 이유가 있는 법!

 

이 모두를 뛰어넘어

앞으로 가야하는 일이 대통령의 길이자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일이자

여야와 대화와 협치를 통해

해결해나가는 원동력이 되는 길이기도하다.

 

하지만

더 이상 무엇을 기다린단 말인가?

 

하루하루가

일년 같고

십년 같고

천년 같은데

가만히 앉아서 황금 같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겠는가?

 

가야할 길이 분명한 사람은

정해진 목표가 확실한 사람은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다.

 

이제 예의를 지킬 만큼 지키지 않았던가?

 

더는 나라가 망하기 전에

결단을 내려야할 때라고 본다.

 

나라를 말아먹을 뻔한 야당하고

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한 야당하고

더 이상 대화와 협치가 되지 않는다면

별다른 방법이 있겠는가?

 

하고자하는 뜻을 펼쳐가며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수밖에 더 있겠는가?

 

야당은 국민들의 목소리가 두렵지 않은가?

 

2017621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