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투석은 계속되어져야한다
하루 소변량이 800cc이하이면
만성신부전으로 판명된다.
며칠 전에는 450cc이고
5월 31일에는 300cc이다.
부천○○병원에서
부천○○요양병원으로 온지
10일 정도 되었다.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해
신장투석은
주2회를 시행해야하고
몸의 붓기에 따라
주3회 이상도 해야 한다고 한다.
보통 70세 이상 노인성질환에서
심폐기능이 70% 정도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신장기능은 43% 정도 기능밖에 없다고 한다.
그로인해
신장으로 인해 오는 합병증이
신부전증으로 발전되고
신부전증으로 인해
여러 가지 변수의 병명들이 추가되어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고
70세 이상 노인들은
폐렴으로 70% 이상 사망한다고 한다.
호흡상태가 고르지 못해
산소량을 늘리고
붓기를 잡기위해 주사를 놓고
폐렴에 관련된 약물을 투입하고
석선으로 기관지에 찬 가래를 뽑아내고
지금 위급한 상황에 처해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최선의 치료를 하고 있다.
당뇨는 최근에 수치가 높아져 중요하지는 않고
혈압도 약간의 문제만 있고
화병은 3일째
반 혼수상태에 빠져있어 쓰지 않고 있으며
몸을 과하게 움직일 때 사용하던
제압용 끈들은 모두 제거한 채
가장 편안한 자세로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간호사에 의하면
환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로 유지할 수 있다면
그것이 좋다고 말한다.
큰소리를 치거나
몸을 과하게 움직인다는 것은
환자의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한다.
더구나
83세라 연로하신데다
신장투석으로 인해
점점 몸이 쇠약해지고
뇌세포 또한 죽어가다 보니
지금은 코마상태에 빠지신 것 같다고 한다.
6월 1일 목요일
오늘 아침에
막내 여동생이
어머님의 상태가 좋지 않아
신장투석을 할 때
상태를 봐가면서 하면
어떻게 느냐고 문의를 했나보다.
6월 1일 목요일
요양병원 집중치료실(중환자실)에 들렀더니
수간호사가
담당과장이 면담을 요청한다고 한다.
어머님의 몸이 전체적으로 가장 많이 부어있다.
신장투석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있는 것이다.
담당과장께서
다양한 의료처치를 하고 있지만
어제보다 더 나빠져 가고 있다고 한다.
보통은 2주에서 한 달 정도는
지켜봐야하겠지만
그전이라도
신부전증으로 인해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번에도 80세의 노인께서
호흡곤란으로 사망하셨다고 한다.
어제는
눈도 살짝 뜨시고
발가락도 움직이시고
남동생이 하는 말을 잘은 못 알아듣지만
아는 척은 하시는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수간호사의 말에 의하면
어제는 조금 호전되어져
좋아지나 싶었는데
하룻밤사이에
몸이 붓고
소변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의사의 말에 의하면
주2회는 의무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신장투석과정에서
돌아가신다고 하더라도
그 의무에
충실하게 따라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의사로써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죄로
법적제한을 받게 되고
살인죄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의사 복을 벗어야만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내년 2월부터는
그 법이 바뀌어 보호자의 사인만 있다면
이러한 법적제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6월 2일 금요일
오전 8시경 신장투석을 해야 한다고 한다.
내일은 큰딸(큰 여동생)이
신장투석 시 어머님 곁에 있는 다고 한다.
막내딸(막내 여동생)이 어머님이 입원한 이후로
매우 적극적으로 날마다 면회를 가고 있다.
오늘도 남동생은 퇴근 후
어머님 곁에서 밤늦게까지 간호를 맡고 있다.
2017년 6월 1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오늘 올린 詩』 > 『오늘 올린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1 - 섭지코지(누락) (0) | 2017.06.02 |
---|---|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최고 - 미래의 대한민국 (0) | 2017.06.02 |
큰조카의 꿈 (0) | 2017.06.01 |
사드 보고 누락 파문 - 의도적인가? (0) | 2017.05.31 |
문 대통령 인사스타일 - 총리 인준 통과 (0) | 2017.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