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시는 길면 못써!

청아당 2016. 2. 17. 10:52

시는 길면 못써!

 

어머님 말씀이시다.

 

춘강 엄용식 화백님의 소천(所天) - ‘경험담과 대화’(5-1)편을 읽어드리고

다음편인

춘강 엄용식 화백님의 소천(所天) - ‘복 있는 죽음’(5-2)편을 읽어드리려고 하자

시는 길면 못써! 하시면서

간단하면서도 심금을 울리는 가 되어야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렇지만 내용은 참 좋다고 말씀해주신다.

 

 

춘강 엄용식 화백님의 소천(所天) - (전문)편으로 하려다가

황급히 5편으로 쪼개어

1. 춘강 엄용식 화백님의 소천(所天) - ‘경험담과 대화’(5-1)

2. 춘강 엄용식 화백님의 소천(所天) - ‘복 있는 죽음’(5-2)

3. 춘강 엄용식 화백님의 소천(所天) - ‘삼우제와 천국’(5-3)

4. 춘강 엄용식 화백님의 소천(所天) - ‘한없이 부드러운 미소’(5-4)

5. 춘강 엄용식 화백님의 소천(所天) - ‘영면’(5-5)편으로 나누어 실었다.

 

참으로

폐부를 찌르는 한마디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시를 감상하거나 쓰는 일이 생긴다면

아래의 내용을 잊지 않는 것도

좋은 시를 쓰기위한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눈으로 보는 것이나

귀로 듣는 것이나

직접 쓰는 것이거나

삼위일체로 한 몸이 되어야한다는 사실이다.

 

리고

수필詩라고는 하지만

너무 길면

그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경종(警鐘) 아닌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어머님 고맙습니다!

 

2016년 2월 16일 화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