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나눔과 믿음 - 두 번째

청아당 2013. 9. 22. 21:21

나눔과 믿음 - 두 번째

 

좋은 글이나 말씀은 서로에게 나눠야 좋듯이

아래의 글은 빈태국 목사님의 말씀 중에서 발췌하여 올린 글입니다.

혹시라도 잘못된 내용이 있거나 와전되어 전해졌다면

순전히 필자의 잘못임을 밝힙니다.

 

빈태국 목회자의 말씀에 의하면

신앙생활에서 성숙된 믿음이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보다는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신앙심이 약하면 미숙함에 속하게 되고

신앙심에도 그에 맞는 격이 있어

눈높이에 따라

익숙한 신앙심이 있고

성숙한 신앙심이 있고

미숙한 신앙심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은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건강한 신앙심을 원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또는 사탄이 건강한 신앙심을 흔들고 있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신앙심이 뼈대가 되어야한다고 한다.

성경에 접근하기위해선 지도가 필요하고

지도를 통해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가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성화(聖化)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천국을 이해시키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그러고 보면

직접적으로 확인하기가 힘들 때는

간접적으로 접근해 들어가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래의 내용 역시

빈태국 목회자께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내용이다.

성경 → 지도(믿음 : 천국가이드인 목사를 지칭)

천국(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성화(聖化))의 그림이 그려진다고 볼 수 있다.

중심적인 내용은 지도라고 말하며

눈에 보이는 지도에 의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은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을 찾아가는 과정과 같다고 한다.

살아생전 예수께서 주장한 것도

반드시 하늘에 있는 천국만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상에서도 천국이 있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보면

너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 틈바구니에서 발생하는 것도

하나의 천국으로 지칭하고 있는 것을 보면

지상이나 하늘이나 천국의 문은

지금 서있는 그 자리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자나 깨나 천국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참 자아를 통해 연결되어지고 있는

깨달음의 세계를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적인 희로애락이 아니라

하늘도 감동시킬 수 있는 희로애락이어야

천국을 경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해를 통해 믿음(이해 → 믿음 : ×)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 이해(믿음 → 이해 : ○)로 가야만

참된 믿음을 경험할 수가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과학적인 결론에 도달하기위해선

가설을 먼저 세우고난 뒤

부단한 실험을 통해 결과물을 접하듯이

작은 실험에서 출발하여 더 큰 실험을 통해

더 큰 결과물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그렇지만

항상 기뻐할 수만은 없고

항상 행복할 수만은 없고

항상 슬퍼할 수만은 없고

항상 좌절할 수만은 없고

항상 성공할 수만은 없다.

정상에 오른 후 다시 내려와야 하는 길이기에

때로는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유발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한없이 넓은 가슴으로 살아가기도 하고

때로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으로 살아가기도 하고

때로는 기쁨과 행복으로 살아가기도 하고

때로는 성도들의 기도를 잘 들어주다가도

시험에 들게 하거나

포기하게 만들거나

삶의 의미를 나른하게 만들어

천국보다 더 아름다운 믿음을 포기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은 믿음에서 출발하고 있어

실험(체험)을 통한 추출된 결과물을 볼 수 있어야

비로소 깨닫고 이해하게 된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내적울림이 강하거나

내면의 기쁨이 충만하게 차오를 때

나눔과 믿음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진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3년 9월 8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