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은 단순하다
복잡하고 길게 말하기보다는
단순하면서도 짧게 말해야
사람을 감동시키고
하늘을 감동시킨다.
산이 바다를 그리워하듯이
바다가 산을 그리워하듯이
애끓는 마음이 우주로 연결되어질 때
하늘과 땅의 이름으로 감동이 일어난다.
아는 것은 보는 것이고
보는 것은 아는 것이듯이
짧다고 감동하거나
길다고 감동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가슴이 이해하고
마음이 이해해야만 감동이 일어난다.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오늘 올린 詩』 > 『오늘 올린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와 종교는 하나이다 (0) | 2012.10.15 |
---|---|
역사를 알려면 (0) | 2012.10.14 |
선교장 - 두 번째(활래정과 금강송이 있는 곳) (0) | 2012.10.13 |
청량산 둘레길 (0) | 2012.09.01 |
세상과 하나가 된 道 (0) | 201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