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는 중요합니다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에 의하면
“모든 꿈은 자기와 관련이 있다” 라고 설파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문제는 있습니다.
상담자가 조력자 역할을 한다면
내담자는 문제를 풀어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담자는 정보를 제공하거나 조언을 한다면
내담자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함께
자기주도적학습이나 스스로 학습법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할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홀로서기가 잘 안될 때
옆에서 도움을 주는 정도가 상담자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상담자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남에게 도움을 주려면
더 많은 것을 알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게 하거나
유지하려면 심리학을 알아야 하고
사회, 교육, 중재, 심리상담 등 공부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내담자의 고민이나 문제를 수용하거나
허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상담과정과 대화기법』의 저자인 문승규 교수께서 정리해놓은
▣ 초기 면담의 목표
1) 관계형성
2) 내담자의 이해와 평가
3) 잠재적 상담목표 및 방법 결정
4) 상담구조화 등이 있고
▣ 상담자의 태도
1) 진실성
2) 정확한 공감적 이해
3) 무조건적 긍정적 관심과 존중
▣ 상담자의 정신
1) 협력
2) 유발
3) 자율성
4) 연민 등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접근법이 있습니다.
상담자는 질문을 던진 후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내담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따뜻한 눈빛으로 지켜보거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면 됩니다.
상대방이 기쁘면
그것이 곧 내 기쁨이듯이
내담자가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탐색하거나 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강렬한 자극제를 통해 동기부여를 강하게해주면 됩니다.
모든 문제는 자기 자신한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학습법을 동원해 문제를 풀다보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부모자녀 간의 문제뿐만 아니라
학교나 직장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는 자기 자신과 연관된 문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가면역체계가 갖추어져 있는 것처럼
모든 문제는 자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실제로 자기 스스로 해결해야하기도 합니다.
다만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지 못하거나
조언자의 도움을 받아야할 때가 있습니다.
조언자인 상담자는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조언을 해줌으로 해서
내담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후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그것으로 역할은 끝난다고 봅니다.
너무 깊이 있게 간섭하거나 지시를 하기보다는
역할론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좋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는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관계와 유사하고
지도자와 수련자 간의 관계와도 유사합니다.
그 근본은 통찰입니다.
스스로 깨닫는 것입니다.
동기유발을 강렬하게 하여
스스로 벽을 뚫고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018년 7월 20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
자료출처 :
『상담과정과 대화기법』저자 문승규 교수
초판발행일 : 2018. 6. 22
발행처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