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과 송과체의 의문』/6. 상단전의 발달과 심파 조율하기

상단전의 발달과 심파 조율하기 – 뇌파 훈련법

청아당 2019. 11. 13. 10:58

상단전의 발달과 심파 조율하기 뇌파 훈련법

 

○○○ 도반님

“2시경에 일어났는데

얼마나 호흡을 한 건지 호흡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다.

 

한 시간이 지난 건지 두 시간이 지난 건지,

갑자기 기억이 안 난다.

 

알 수가 없다.

 

그냥 호흡만 했다. 혼자 뭘 한 거지? 이게 무슨 조화인지.

 

그러고 보니

요즘 호흡이 늘면서 횡격막 달래기를 자꾸 잊어버린다.

호흡에 신경 쓰다 보니 계속 빼먹고 호흡만 해대고 있다.

 

오늘 새벽은 혼이 빠져 나갔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호흡은 하고 있는데 아무 기억이 없었습니다.”

 

 

좋은 현상이면 다행인데

요즘 자꾸 처음 겪는 현상이 많아 좀 혼란스럽습니다.

 

알파파를 넘어 세타파까지 들어가는 훈련을 한 적이 있는데,

호흡수련 중에 이런 현상은 처음이라 놀랍습니다.

 

잠이 든 것도 아니고, 잡념도 아니고

돌이켜보니 고요한 가운데 정신은 멀쩡했던 것 같습니다.”

 

 

세타파에 진입을 하면 정말 고요함을 느낍니다.

세타파인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알파파는 넘어선 것 같습니다.

 

오래있지는 못하지만 안정되고 정말 편안합니다.

 

괴롭고 흔들리다가도 명상을 하면 금방 안정이 됩니다

혼자 측정할 수는 없지만 세타파에 많이 들어선 것 같습니다.”

 

 

호흡수련이 힘들어 접었을 때

뇌파에 관련된

명상법이나 훈련법을 많이 찾아 봤습니다.

 

다른 기관의 호흡법은 성이 안 차 할 수 없었고요.

 

주로 유튜브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당시에 훈련할 때는 몰랐는데

지금 호흡을 하면서 상호작용으로 터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 혼자 생각해도 상단전 쪽이

의외로 많이 발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은 없으니 참 다행입니다.”

 

 

 

호흡을 잠시 쉬었을 때

새로운 명상법을 연구해왔던 터라

그 내공으로 기의 축적과 맞물려가면서

이제야 빛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뇌파를 연구하고

명상법과 훈련법에 집중하며 노력해온

결실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그런지

아무리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지닌 것 또한

그 영향력이 큰 것 같습니다.

 

이는 심파의 안정으로 이어지게 하고

험난함과 더불어 고난과 시련이라는 짐을 지고도

거뜬하게 이겨낸 것을 보면

참으로 심파를 조율하는 면에서

뛰어남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더구나

상단전의 발달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신 것을 보니

이 또한 새로운 측면에서 연구해볼만하다고 봅니다.

 

 

상단전의 발달과 심파를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그만큼 호흡수련에 있어 기반을 다지는 일이기에

앞으로 있을 더욱 강력한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깨우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미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들은 마스터 하신 것 같고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나가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체계적이면서도 색다른 각도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론적인 측면에 힘을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 그렇게 하라는 것은 아니고

일단 목표점을 이룬 후

차츰 그러한 청사진을 그려보라는 뜻입니다.

 

청사진은 미리 그려두시는 것이

아무래도 막연하게 손 놓고 있는 것보다는 낫기에

보다 세밀한 밑그림을

그려놓으시는 것이 좋을 듯 싶기에 하는 말입니다.

 

앞으로도 가야할 길이 멀지만

다함께 힘을 합치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기에

홀로 한다기보다는

합심하여 함께 걷는다는 느낌으로 걷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홀로 있는 것보다는

함께 있는 것이 위안이 되기에 그렇고

함께 있는 것보다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주는 그런 벗처럼

호흡하는 것이 좋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201892일 일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