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네스코에 등재된 영주시 소수서원(紹修書院. 구 백운동서원) 학자수와 숲
2.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묵계서원 건너편에 위치한 미스터션사인 드라마에 방영된 만휴정(晩休亭)에 있는 폭포
3. 청량산에 위치한 숲속바위쉼터
장소가 주는 에너지가 있다 – 장소에 따라 기감이 다르다
휴게소에 가면 휴게소만의 분위기가 있고, 회의장에 가면 회의장만의 분위기가 있고, 결혼식장에 가면 결혼식장만의 분위기가 있고, 성당에 가면 성당만의 분위기가 있다.
수련에 있어 장소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장소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나 장소에 따라 기운이나 분위기가 달라진다. 수련은 기를 끌어오는 곳이다 보니 장소에 따라 색다른 기감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인지도 모른다.
산세의 형국에 목숨을 걸다시피 수행자가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우주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산세가 좋다고 해서 좋은 기를 원하는 만큼 끌어올 수 있느냐이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쉽게 말하면 신단(神丹) 수준의 기를 끌어오거나 맑고 투명한 기를 눈으로 보는 정도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아무리 좋은 기가 넘쳐난다 해도 그것을 효율적으로 끌어다 쓸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주마간산처럼 스쳐지나가기 때문이다.
휴가 때는 주로 유적지와 전국 유명사찰을 많이 다녔는데 지리산 화엄사 각황전에서 열반과 해탈을 경험하였다.
필자도 수행을 할 때 집에서 할 때와 산에서 할 때 또는 계곡에서 할 때의 기감이 제각각 달랐던 느낌이 있었다. 집에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은 산 중턱이나 바위가 있는 곳에서 하다보면 기감이 강하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집에서만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집에서도 얼마든지 기감을 증폭시킬 수 있는 시간대를 찾아 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시간대도 개인차가 있어 아침에 잘되는 수련자가 있는가하면 낮에 잘되는 수련자가 있을 수 있고 밤에 잘되는 수련자가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수련이 잘되는 시간대만 골라서 하기에는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주어지는 대로 하는 것이 옳은 방향일 것이다. 다만 어떤 방향으로 수련에 임해야할지 근본원리부터 궁구하고 나서 수련에 정진한다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얼마든지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는 주로 구차원단원과 집, 자유공원 숲 속 그리고 인천에 위치한 청량산을 많이 이용하였다.
청량산에선 5분대 이상의 호흡으로 영통개안과 대주천을 경험하였고 구차원단원 정원에선 5분대 이상의 호흡량으로 모래폭풍이 걷히며 나타나는 심안(心眼)을 그리고 남산 독일문화원 옆에 위치한 구차원단원 특별수련원(정원이 있는 가정집 1층)에선 10분대 이상의 호흡량으로 인체투시와 격벽투시를 비롯하여 진아, 기 퇴적층, 기태풍, 전자기막, 삼세, 전생, 천국과 지옥, 천이통, 천안통, 영들의 파상공세(신광(神光)으로 물리침), 기공 하나가 별(우주만한)의 크기만한 피부기공, 블랙홀로 빨려드는 소주천, 중력파 및 전자기장과 소립자 체험(기 플라스마), 번개행공, 색즉시공 공즉시색, 거대한 황금빛 찬란한 우주적인 현상을 지나 고요의 극점 등 우주적인 현상들을 경험하였다.
그리고 집에서는 TV를 켤 때 손끝에서 불꽃이 튀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밤 8시 이후에 들리는 우주대생명력의 쿵쿵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전철 안에서는 영들을 보거나 투시가 일어났으며 절정에 다다랐을 때는 사람의 냄새가 그렇게 역겨운 지는 처음 알았다. 자정작용을 거쳐 청정한 심신을 유지하다보면 전철 안에서 시체 썩는 악취가 진동하였다. 전철을 타기위해 기다리다보면 공중으로 솟구치려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걸어 다닐 때는 발이 땅속으로 푹 꺼져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그밖에 다양한 현상들을 경험하였다.
소금강 퇴곡리에 위치한 용소골에서는 작은 폭포가 있는 계곡에서 천연의 기가 바위와 물이 닿는 곳에서 샘솟듯 솟아나왔고, 수련생을 상대로 몸이 뒤로 넘어가는 장풍(기풍)을 선보였으며, 물에 빠져 실신상태(기진맥진한 상태)에 있는 대학생에게 기를 넣어주자 언제 그랬느냐 싶게 활발하게 움직이며 다니기도 했다.
기감을 증폭시키기 위해서는 산소공급기로 수족관의 물고기에 산소를 공급해주듯이 기공급기로 기감을 증폭시켜주면 수행에 있어 일취월장하는 느낌이 나기에 더욱 수행에 몰두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방법은 찾으면 된다. 창의적인 방법을 추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기감을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丹 융합반응을 일으키는 촉매제’를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丹 융합반응을 일으키는 촉매제]
1. 인체전자석의 원리
2. 나선형 바람개비와 음양합일
3. 2-16 방향성 분위법
4. 시단법/단음법
5. 태양, 태양구, 황금수레바퀴
6. 중력파 및 전자기장 발생기
7. 전자기장 호흡법
8. 경락유통 시뮬레이션
위의 방법인 ‘丹 융합반응을 일으키는 촉매제’는 생각보다 기를 끌어오는 힘이 강력하다. 생각만으로도 기를 끌어올 수가 있고 수련이 진척될 때마다 더욱 강력한 기를 끌어올 수 있기에 ‘丹 융합반응을 일으키는 촉매제’는 수시로 행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방법은 얼마든지 강구하면 생겨나는 것이 방법이다. 수련자마다 자신에게 맞는 색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에 맞게 행해도 좋다. 타율적인 수련보다는 자율적인 수련이 더 효과적이듯이 스스로 학습법에 의해 창의적인 수련을 즐긴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산에서 수련을 할 때 :
여름과 초가을에는 모기 때문에 수련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계절에 따라 산에서 수련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기가 생기기전인 봄에 하니까 방해를 받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름이라도 해가 비치는 남쪽방향 산 정상이나 또는 중턱에서 바람이 잘 통하는 바위에 앉아서 하면 조금은 피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소나무가 햇볕을 가려주면서 모기가 없는 곳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모기는 습하고 후덥지근한 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계절에 따라 산세의 흐름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람을 막아주는 항아리 형으로 형성된 움푹한 곳은 여름에는 모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수련하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같은 장소라도 계절에 따라 또는 기후환경과 시간대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여 수련에 임하면 모기나 기타 방해물로 인해 피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모기를 잘 타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참고로 한겨울에도 수련은 가능합니다. 워낙 추워서 그렇지 정신력으로 버티면 수련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건강상 유해하다면 굳이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건상 마땅치 않으면 집이나 산속이라도 실내에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의 높이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댓글 & 답변>
들꽃님
2019.10.03 12:09
다양한 장소에서 수련을 하셨군요. 장소에 따라 현격한 차이가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에 건강법의 하나로 숲속 땅위에 20분에서 30분 이상 누워있는 방법을 한 달 정도 해본 적이 있는데 20여분 지나면 복부에 땅의 지기가 스며들면서 꽉 막힌 위장이 편해지고 몸이 정화되고 기가 맑아지는 것을 느꼈고 때론 지기가 들어오고 위장이 편해지면서 인당이 훤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야산을 밀고 밭을 만들어서 더 이상 할 만한 곳이 없어 안타깝지만 계속해서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누워있는 것만으로 병을 치료하고 치유력까지 생긴다는 내용의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가능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숲속 땅의 지기가 엄청난 에너지의 보고라는 것을 느낀 계기였습니다.
설악산을 하루 6시간 이상 등산했을 때 걸어가면서 숨쉴 때마다 주유소에서 주유하듯 기가 코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기도 했는데 산과 등산이 왜 좋은지 체감했습니다. 장소에 따라 기감이 다르다는 말씀에 공감하게 되고 적절한 장소는 수련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청아당님의 경지를 짐작은 했지만 다앙한 수련의 경지를 체험하셨군요. 깊은 경지의 경험담은 독자들이 청아당님의 글을 더 귀담아 듣고 신뢰할 수 있게 할 것 같습니다. 이론뿐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경지를 이룬 분의 안내는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갖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깊은 경지를 바탕으로 탄생한 인체전자석 수련법도 그래서 의미가 더 있을 것 입니다.
청아당
2019.10.03 12:54
지구는 거대한 전자석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땅에는 지자기가 흐르고 있기에 치유효과를 보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숲 속에는 여러 가지 좋은 기운들이 함께 섞여 있기에 효과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기를 느끼실 정도면 상당히 출중한 능력을 보유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산과 등산 그리고 적절한 장소는 기를 끌어모으기에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극함에 이르면 별다른 기이함이 없다’는 말은 빈말이 아닙니다. 나중에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과 다를 게 없어집니다. 제 주변에서는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경지를 체험하고 나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조금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들꽃님께서도 다양한 체험과 역경을 헤쳐 나오셨기에 진중함과 함께 삶의 무게감만큼 큰 것도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냥 대인관계에서 동등한 입장으로 대하는 것이 서로에게 편하기에 허물없이 대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저 또한 그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자극을 받았습니다. 배움은 어린애한테도 배우듯이 들꽃님만의 독특한 삶의 경륜 또한 저에게 많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마음가는대로님
2019.10.03 22:21
수련방법을 단(丹) 융합반응을 일으키는 촉매제로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는데 세부적으로도
수련자 마다 창의적인 방법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락유통 방법도 생각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소주천, 적주천, 전신주천 등의 방법이 있지만 집중 방법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생길 것 같습니다.
호흡시 강약 조절하는 것처럼 경락 유통도 강약 조절 하는 것이 필요다고 생각중 입니다.
경락 유통 방법을 여러 가지로 시도 해봤는데 현재로서는 두 가지 방법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직선적 방식으로 기를 끌어와서 흡인력 반발력을 응용한 방법은 묵직함 느낌이나 긴장감을 강하게 주는데 호흡량이 늘어나지만 몸에 무리가 가는 것 같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회전을 조금 응용해서 하면 부드럽거나 편한 느낌으로 몸에 부담이 적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기를 강하게 끌어 올수 없는 게 문제인 듯 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 방식을 병행하면서 시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강약 조절처럼 하는 방식이 벽을 뚫을 수 있거나 느낌을 잡을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 같아서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에만 신경 쓰면 뭔가 빠진 듯 감흥이 생겨나지가 않습니다.
결국 다시 되돌아보고 원리를 생각해보고 자신과 우주와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믿음을 느껴야 뿌듯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술적인 부분과 원리적 부분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느낌을 찾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청아당
2019.10.03 23:58
여름에는 모기 때문에 수련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계절에 따라 산에서 수련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기가 생기기전인 봄에 하니까 방해를 받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름이라도 해가 비치는 남쪽방향 산 정상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바위위에서 하면 조금은 피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소나무가 햇볕을 가려주면서 모기가 없는 곳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모기는 습하고 후덥지근한 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모기를 잘 타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모기가 잘 안 물리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아주 안 물리는 것은 아니고 모기가 피해 다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안 물리기도 합니다.
참고로 한겨울에도 수련은 가능합니다. 워낙 추워서 그렇지 정신력으로 버티면 수련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건강상 유해하다면 굳이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건상 마땅치 않으면 집이나 실내에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경락유통방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연구를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참으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기술적인 부분과 원리적인 부분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매체를 찾는다면 더 효과적인 경락유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해볼만한 문제라고 봅니다.
문제가 등장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해 함께 노력해보는 것도 좋은 방향인 것 같습니다.
경락유통 같은 경우는 매우 예민하면서도 미세하게 다루어야하기 때문에 생겨난 일인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의념이 흔들리거나 강약조절이 안될 때는 힘이 들어가거나 풀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직선적 방법은 호흡량은 늘어나는데 몸에 무리가 오고, 회전적 방법은 몸은 편하지만 기를 강하게 끌어올 수 없다는 단점을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더구나 기술적인 방법에만 몰두하다보면 정작 원리적인 부분을 놓치게 되어 무언가 빠진 듯한 느낌을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 둘을 하나로 연결시킬 수 있는 매체를 찾는다면 효율적인 경락유통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씀으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함께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치열하게 연구해주시는 마음가는대로님이 계시니까 더욱 든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10월 2일 수요일
청아당 엄 상 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