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전자석 수련법』2/3. 전자기력과 소립자의 관계

전자기력과 소립자의 관계

청아당 2019. 9. 27. 10:15

전자기력과 소립자의 관계

 

호흡을 하다보면 가 빛으로 빛이 으로 변한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빛은 어둠을 안고 있다. 아무리 밝은 빛의 영역이라 할지라도 그림자가 지는 부분이 있다. 명암불이(明暗不二)는 둘이 아니듯이 빛과 어둠도 둘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 둘을 꿰뚫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소립자이다. 소립자는 빛과 어둠을 뚫고 다니며 경계를 두지 않고 있다. 100경분의 1 크기 소립자의 세계라면 그 무엇이든 녹여낼 수(생성)가 있고 그 어떤 형체라도 허공(소멸)에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고체를 미세한 분말로 만들 수도 있고 미세한 분말을 액체나 고체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쥐고 있는 것이 소립자의 세계인 것이다. 그렇다면 행운과 불행을 결정짓는 것도 어쩌면 소립자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소립자가 어떠한 형태로 인간에게 영향을 주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신의 간섭과도 같은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질풍노도와도 같은 형상으로 달려들거나 해체시킬 수 있는 무소불위의 힘으로 휘두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리를 비약시키면 과거현재미래를 끌어오거나 밀쳐낼 수가 있고 순간이동이나 하늘을 날 수 있는 경지에까지 이르게 된다. 다만 핵융합반응처럼 응집력과 규모에 따라 폭발력이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그렇지만 과학적인 기술로 밀가루를 반죽하듯이 응집력의 규모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것을 자유자재로 하거나 양적으로 또는 질적으로 공간과 시간에 가둬놓고 연금술사처럼 다룰 수 있다면 이것은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될 소지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호흡이 깊어지면 소립자의 세계에 파묻히게 된다. 기를 움직이는 또 다른 물질이 소립자이기도 하다. 기는 우주 전 영역에 걸쳐 존재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전자기력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기가 플라스마의 형태로 변하면 소립자의 세계를 경험할 수가 있다. 고체를 액체로 액체를 기체로 다시 기체를 액체로 액체를 고체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도 다 이러한 맥락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단단한 쇳덩이나 다이아몬드라 할지라도 기체로 변화시킬 수가 있고 아무리 가벼운 기체라 할지라도 액체나 고체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산화와 응고를 시킬 수 있는 것이 소립자이기 때문이다.

 

분자생물학을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분자생물학 쪽으로 관심을 돌리다보면 위치추적장치인 GPS가 등장하고 유전정보인 DNA까지 살펴볼 수가 있다. GPSDNA를 연결하여 하나로 생각해보면 전자기력과 소립자의 연관관계가 자연스럽게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 & 답변>

 

마음가는대로님

2019.09.29 16:16

 

청아당님 글을 보고 소립자와 기와 마음의 관계에 대해서 가설을 세워봤습니다.

 

소립자가 모든 것을 관통한다는 것과

기 플라즈마 상태에서 작용한다는 게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물리학적으로는 극미한 세계에서 작용하기에

거시세계인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알 수 없지만

입자가속기를 통해 충돌시키면 확인이 가능하다는 건

기 플라즈마 상태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워낙 극미하기에 모든 것을 관통하지만

기 플라즈마 현상을 고밀도로 촘촘히 구성된 상태로 본다면

소립자가 이것을 통과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과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건 그에 맞는 충돌 및 융합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에

소립자의 특성인 강력의 영향권에 들면서

인체의 단전과 경락 그리고 송과체 기능을 증폭시키면서 강력한 현상체험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전에 청아당님께서 언급하신 내용 중

마음은 우주에서 가장 미세하고 거대하다고 하신 게 기억납니다.

 

일반적인 마음상태는 느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소립자 충돌현상이 없지만

극도의 집중된 마음이라면 소립자도 통과하지 못할 정도로 촘촘해질 수도 있기에

별도의 호흡수련을 하지 않아도 소립자 현상과 연관된 체험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지 간절한 마음을 세우고 유지한다는 게 어려워서

현실적으로 어떤 계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공부해서 정리를 해야겠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는 게 이해가 더 가는 것 같습니다.

 

 

청아당

2019.09.29 17:07

 

소립자와 기와 마음의 관계에 대한 가설은 매우 설득력이 높다고 봅니다.

 

소립자가 워낙 미세한 크기로 우주를 관통하고 있기에 피부에 와 닿지 않지만 기 플라스마 상태에 이르게 되면 마음이라는 매체를 통과하면서 소립자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는 이론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기 플라스마 상태에 진입하지 않아도 극도의 집중된 마음이라는 그물을 쳐놓으면 별도의 호흡수련을 하지 않고도 소립자와 연관된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마음가는대로님께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덕분에 더욱 이해하기 쉬워진 것 같습니다.

 

2019927일 금요일

 

청아당 엄 상 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