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호흡의 꽃 - 丹 융합반응
<그림4-1 음양합일(丹 융합반응)>
<그림4-2 음양합일(단핵)>
<그림4-3 음양합일(단구)>
<그림4-4 음양합일(단)>
2단계 호흡법 중 2차 지식을 통한 경락유통이 단전호흡의 꽃이라면
丹 융합반응에 의한 인체전자석의 원리도 단전호흡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2단계 호흡법 중 2차 지식을 통한 경락유통이
명령어 위주인 CUI방식의 DOS라면
丹 융합반응에 의한 인체전자석의 원리는
그래픽 사용자 위주인 GUI방식의 WINDOWS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기능이 날로 진화하면서
명령어위주에서 그래픽위주로 바뀌어가고
그래픽위주에서 사물인터넷 및 각종 유비쿼터스적 미디어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단전호흡의 방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보아야할 문제라고 본다.
CUI방식은
명령어를 알지 못하면 단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GUI방식은
명령어를 알지 못해도 마우스로 클릭만 하면 프로그램을 띄울 수가 있다.
더 나아가 손가락으로 터치만 하면 작동되는 터치스크린이 있고
빅스비처럼 음성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컴퓨터를 작동하게하고
사물인터넷이나 유비쿼터스처럼 언제 어디서나 작동이 가능하게 하는
참으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운영체제가 DOS에서 WINDOWS로 바뀜에 따라
획기적인 변화가 생겨나고 있듯이
단전호흡도 앞으로는 이러한 방향으로
줄기를 잡아나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DOS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WINDOWS에서는 전혀 부담 없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반드시 어려워야만 어떤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물론 WINDOWS라는 운영체제 안에는
DOS라는 운영체제를 녹이는 작업이 필요함은
두말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DOS에서 WINDOWS로 바뀜에 따라
세상이 바뀌고 있지 않은가?
단순히 컴퓨터의 세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생활패턴이 바뀌고 있지 않은가?
컴퓨터에서 자동차, 모바일, 사물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첨단과학을 총동원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지 않은가?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듯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탈 변환은
무한하게 뻗어나갈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볼 수 있다.
DOS에서 명령어를 키보드로 처리했다면
WINDOWS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 펜, 터치스크린, 센서, 스캐너,
음성, 지문인식, 홍채인식 등
입력장치에 관련된 범위도 훨씬 넓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단전호흡의 미래도
이와 같은 방향으로 초점을 맞춰 나가야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반드시 어렵고 고통스러운 호흡법을 고집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보자는 것이 모두의 생각이기에
호흡법도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호흡의 참맛은 즐기는 것이라고 했다.
무엇이든지 마찬가지이지만
즐거워하며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보다 더 명쾌하고 아름다운 일도 없을 것이다.
엑셀의 꽃이 함수에서 피벗 테이블로 옮겨가듯이
단전호흡의 꽃도 경락유통에서 丹융합반응으로 옮겨간다면
조금은 편하게 호흡을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려운 것은 어려운 것이다.
쉬운 것은 쉬운 것이다.
하지만 어렵다고 고난이도를 다 거쳤다고 볼 수 없기에
쉽다고 고난이도를 다 거치지 않았다고 볼 수 없기에
각도의 차이만 잘 극복한다면 이 둘의 경계를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촘촘하게 경락과 경혈의 위치를 다 알지 못하더라도
그 윤곽이나 경로만 추적할 수 있으면 되는 것처럼
丹 융합반응을 통한 인체전자석의 원리를 통해 이를 극복해본다면
지금의 초고난이도에서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
실험정신은 누구에게나 갖추어져 있다.
한번 도전해볼만한 일이지 않겠는가?
2018년 11월 17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