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전자석 원리를 이용한 神丹』/3. 모든 중심은 하단전에 걸어놓고

3. 인체전자석 원리를 이용한 神丹 - 모든 중심은 하단전에 걸어놓고 시작한다

청아당 2019. 8. 13. 13:55

3. 인체전자석 원리를 이용한 神丹 - 모든 중심은 하단전에 걸어놓고 시작한다

 

모든 중심은 하단전에 걸어놓고 시작한다.

 

기는 위로 상승하려는 성질이 강하다보니 마음을 작용시키지 않으면 제멋대로 흩어지거나 위로 상승되어 쏠림현상을 겪게 된다.

 

설령 우주의 기를 어렵게 끌어왔더라도 하단전 부위에 중심을 잡지 못한 채 기를 인체 내에 방치한다면 상단전 쪽으로 쏠림현상을 겪게 된다. 기는 상승하려는 속성이 있다 보니 본의 아니게 상단전으로 몰리는 경향이 강하다. 계속해서 상단전 쪽으로 쏠림현상이 오랜 시일동안 지속된다면 두중감과 함께 상기현상으로 인해 중심이 흩어져 부작용을 호소하게 된다.

 

대부분 기를 끌어오는 데까지는 성공했는데 기를 제대로 다룰 줄 몰라서 기의 상기현상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기를 어떻게 다루어야만 효과적으로 대처해나갈 수 있는가를 모른 체 기를 방치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단전에 중심을 잡는 일은 식단(정규수련)을 하든 신단을 하든 그 어떤 일보다도 선행되어져야한다는 사실을 이를 통해 잘 말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미 숙련된 수련자라면 신단으로 인해 경락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떨림 현상을 동반하는 진동현상을 경험하더라도 하단전에 중심을 제대로 잡을 수 있지만 신단을 처음 접하는 수련자는 결과론적인 현상에만 치중하다보면 하단전에 중심을 잡기도 전에 기가 전신을 마음 놓고 돌아다니게 된다.

 

하단전에 중심을 잡지 못한 채 막연하게 우주의 기가 온몸을 통과하기만 기다리는 일은 어떤 면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본다.

 

처음 접하는 수련자라면 당연히 하단전에 중심을 잡아두는 법부터 익혀두는 것이 좋다.

 

하단전에 중심을 잡아두는 일은 별다른 동작이 필요하지 않다.

 

마음을 하단전 중심으로 세우고 상단전과 중단전 순으로 우주의 기를 받아들여 하단전으로 끌어 모으면 된다. 그리고 모든 중심은 하단전을 기준점으로 하여 중단전, 상단전순으로 또는 전신으로 크루즈가 순항하듯이 자연스럽게 전신에 골고루 내보내면 된다.

 

인체 내로 우주의 기가 들어오고 난 후 임무를 성실하게 마쳤다면 나갈 때도 하단전 중심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면 흩어짐 없이 안정된 자세 속에서 기가 아침, 저녁으로 안부를 물으며 안심하고 드나들 수 있을 것이다.

 

기는 24시간 논스톱체계로 움직이다보니 경계가 없다. 의념으로 들어오라고 하면 들어오고 나가라면 나가는 참으로 말을 잘 듣는 우주에서 유일한 존재이다. 아니 인간의 생각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존재라고 하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면에선 기는 마음과 일치한 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알면 기도 마음을 다스리듯 거침없이 다스릴 수 있게 된다.

 

기는 마음 따라 함께 움직이고 멈추면 함께 멈추기도 한다.

 

이렇게 마음 따라 움직이는 기를 이산가족처럼 따로 헤어지게 할 것이 아니라 한 몸으로 동화시켜 상단전에서 중단전으로 중단전에서 하단전으로 흡인력을 갖고 우주의 기를 끌어 모아 에너지덩어리를 효과적으로 가동시킨다면 더욱 강력한 우주의 기를 끌어올 수 있게 된다.

 

하단전은 생명에너지의 바다로서 생명에너지가 발생되어지는 근원지이기도 하다.

 

이렇게 중요한 하단전에 중심도 걸어놓지 않고 기가 가고 싶은 데로 놓아둔다면 야생마처럼 온몸을 돌아다닐 수도 있을 것이다.

 

야생마를 길들이듯이 기를 길들이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중의 하나이다.

 

만약에 하단전 중심으로 기를 끌어오고 내보낸다면 기의 상기현상으로 인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일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중심을 어디에 두고 끌어오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에 하단전 중심으로 뿌리를 내리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의미라는 것은 어떻게 부각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처럼 정확한 포인트를 인지하는 일은 중요한 일중의 하나라고 본다.

 

신단을 하든 정규수련인 식단을 하든 항상 하단전위주로 수련에 임하면 균형 잡힌 자세 속에서 안정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청아당 엄 상 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