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류가 흘러 물기둥이 분출되듯이
“과학자들은 또 유로파에 전류가 흐르고 있다는 것도 파악했다.
유로파에서 물기둥이 솟구친 이유는
얼음 표면 안에 존재하는 바다의 소금기를 통해 전류가 흘러 물기둥이 분출됐다고 보는 거다.
소금물은 전기가 통하고, 전류는 다시 자기장을 형성한다.”
인체 내에는 전류가 흐르고 있다.
인체 내에는 빛을 감지할 수 있는 물질이 있다.
눈을 감아도 빛이 보이는 것은
생체 내에 존재하는
생체시계라든지
생체나침반이라든지
우리들의 몸에 신비한 기능들이 작동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분명 눈을 감고 수련을 하는데도
방향을 잃지 않고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것도
우주나침반이 존재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영적능력이 발달하다보면
이러한 모든 기능들이
눈을 뜬 채로 움직이다보니
본의 아니게
볼 것 안 볼 것 가리지 않은 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현상들이 신기할 수는 있었도
늘 신기할 수만은 없다.
하지만
우리들 몸에서 이러한 반응들이 나타난다는 것은
보통의 일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전류가 흘러 물기둥이 분출되듯이
인체전자석의 원리에 의해
소주천을 거쳐 대주천을 경험하다보면
우주와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이 형성되어지고
고요의 극점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2018년 5월 17일 목요일
청아당 엄 상 호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