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유통 이해하기』/9. 경락유통을 의미없이 부여한다면

경락유통을 의미 없이 부여한다면 – 우주사상이란?

청아당 2019. 8. 1. 12:25

경락유통을 의미 없이 부여한다면 우주사상이란?

 

마음가는대로님

 

호흡하면서 우주사상을 생각해보니

손에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호흡의 매체인 기와 존재하는 모든 것의 관계를

대변하는 것 같기에 전체적인 지도라고 생각을 해본다.

 

그러기에 손에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염두에 두어야겠지만

느낌이라도 잡을 수 있는 경락유통이 실마리일 것 같다.

 

경락유통시 인체전자석과 연상하는 게 어려워서

유통하는 지점에 인체전자석이 작용한다고 생각하면서

나선형으로 회전하는 것을 연상하면서 진행해봤다.

 

하지만 2차 지식 때는

그냥 느낌을 잡고 경락 유통하는 게 수월한 것 같다.

 

 

수련 끝나기 전에

경락 유통시 환한 빛이 나는 구슬을 연상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어둠속에 경락유통을 했다면

상상이라도 밝게 해볼 수 있어서 느낌이 좋았다.

 

틈틈이 우주사상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보았다.

 

수련하면서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경락유통이다.

 

경락유통을 아무런 의미부여 없이 한다면 그걸로 끝이지만

우주사상과 연계시키면서 의미를 부여한다면

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해본다.”

 

 

 

경락유통을 아무런 의미부여 없이 한다면

그것처럼 허망한 것도 없다.

 

경락유통은 기의 통로이자 기의 줄기를 잡고 있는 기둥이기에

우주의 기가 맘껏 드나들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놓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컴퓨터의 기본원리는

물리적인 하드웨어와 논리적인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 둘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운영체제인 OS.

 

운영체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이에서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드웨어 자체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소프트웨어 자체만으로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운영체제라는 매개체가 간섭함으로써

이 둘의 역할을 제대로 가동시킬 수 있기에

말 그대로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운영체제가 별개 아닌 것 같지만

그만큼 중요하고 또 중요한 것이 운영체제인 것이다.

 

운영체제는 버전이 올라갈수록 진화하기도 한다.

 

운영체제의 버전이 높아질수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도 그에 맞게 움직인다.

 

쉽게 말하면

8비트 컴퓨터에서는

5.25인치 크기의 플로피디스켓(Floppy Diskette) 두 장이 필요했다.

 

하나는 컴퓨터를 부팅시키기 위한 운영체제인 OS때문이고

또 하나는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 때문이다.

 

그때의 프로그램이란 간단한 도스용 프로그램이 전부였다.

 

플로피디스켓 안에 저장될 수 있는 크기에 따라

프로그램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난 발전이 있어왔던 것이다.

 

286때부터는 10M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가 개발되어

자체적으로 운영체제를 탑재시킬 수 있었지만

8비트때만해도

두 개의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 A 드라이브, B 드라이브)가 있어야만

컴퓨터의 부팅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그것이지만

소프트웨어인 요즘 프로그램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급진전되어

못할 것이 없을 정도로 진화한 것을 생각해본다면

우주사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드웨어가 인체전자석에 비유될 수 있다면

소프트웨어는 경락유통에 비유될 수 있고

운영체제인 OS는 우주사상에 비유될 수 있다.

 

이렇게 삼위일체가 혼연일체 되어 움직일 때

호흡수련은 더욱 배가되어 증진될 것이고

우주사상을 매개체로 하여 유기적으로

인체전자석과 경락유통을 해준다면

자기장의 폭풍 속에서 깨달음의 세계를 접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상이라는 것은 중요하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수련에 임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듯이

우주사상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물론 인체전자석이라는 단어 안에는

이미 우주사상과 경락유통 그리고 깨달음까지도 들어가 있다.

 

인체전자석이라는 단어 안에는

쉽게 간과할 수 없는

넓은 의미의 포괄적의미가 함축되어져 있기에

인체전자석이라는 말만 들어도

그 모든 것들이 빨려 들어가는 블랙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들을 인식하고

호흡수련에 임한다면

지금보다 더 빠른 결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호흡의 매체인 기와 존재하는 모든 것의 관계를

대변하는 것 같기에 전체적인 지도라고 생각을 해본다.“

 

 

참으로 좋은 말 같습니다.

 

전체적인 지도를 알고 움직이는 것하고

그렇지 않은 것하고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날 것입니다.

 

여행할 때 길에서 헤매지 않으려면

지도책 하나는 들고 가야하는 것처럼

그런 역할이 우주사상(=우주지도)이라고 이해해도 될 것 같습니다.

 

201851일 화요일

 

청아당 엄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