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10초의 미학!』/1. 『10-5-10초의 미학!』호흡자세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

청아당 2019. 7. 21. 17:25

『10초(흡), 5초(지), 10초(호)의 미학!』



<그림 7-1> (들숨) - 준비자세(10-5-10)

배를 등쪽으로 최대한 당긴다

 

자세는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는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중심은 하단전에 두도록 한다.

 

가장 편안한 호흡인10(), 5(), 10()의 미학!을 직통호흡법으로 부담 갖지 말고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걸림 없이(2~5회 이상) 시행해보아라.

 

새롭게 다가서는 느낌에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자세(좌공, 입공, 와공 등)는 자유로운 가운데 손은 하단전에 모아둔 체 시행해도 되고 두 주먹을 말아 쥔 후 무릎에 올려놓거나 손바닥이 하늘을 향한 체 시행해도 되고 와공 시에는 두 손을 배위에 올려놓고 시행해도 된다.





<그림 7-2> (들숨)1 - 직통호흡을 하는 모습

럭비공이 들어 앉아 있는 것처럼 팽팽하게 들이마신다(90~95% 정도)

들이마시고 내뿜을 때는 반드시 코로 들이마시고 코로 내뿜는다

 

자세는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는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중심은 하단전에 두도록 한다.

 

어깨와 양미간(눈쪽)에 힘을 주어서는 안 된다.

전체적으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호흡을 진행시켜나간다.

 

들이마실 때는 우주에 분포되어져있는 생명에너지()를 여과시켜 순수한 것만 들이마시도록 노력한다.

 

여과를 시키는 방법은 코를 이용한다.

코에는 전천후 라디에이터, 가습, 정화기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코로 들이마시고 코로 내뿜어야한다.





<그림 7-3> 1차 흡입(들숨)2 - 하강(下降)

럭비공이 들어 앉아 있는 것처럼 팽팽하게 들이마신다(90~95% 정도)

코를 통해 폐를 거친 후 곧바로 하단전으로 내림

 

자세는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는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중심은 하단전에 두도록 한다.

 

배를 등쪽으로 최대한 붙인 후 10초 동안 들이마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1초 간격으로 정확하게 배분하면서 연결된 파란 신호등(연등제)을 달리는 기분으로 끊기지 않게 하단전 아래쪽으로 폐를 거쳐 자연스럽게 내려 보낸다.

 

1초씩 증가될 때마다 등쪽에 붙인 배는 앞을 향해 조금씩 내밀고 10초가 끝났을 때는 팽팽한 럭비공이 들어앉아있는 것처럼 아랫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와야한다.




<그림 7-4> 2차 흡입(2차 들숨) - 지식(止息) 같은 흡입

2차 흡입(10초 동안 들이마신 후 5초 동안 아랫배를 짓누르듯이 더 들이마신다.)

 

할당된 지식 5초를 배정하면서도 지식을 하지 않은 것처럼 유지하려면 이미 들이마신 1차 흡입(들숨) 10초에서 멈추지 말고 그대로 2차 흡입(들숨) 5초를 더 추가해서 들이마시게 되면 마치 지식을 한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호흡의 리듬을 깨뜨리지 않고도 지식을 훌륭하게 수행해낼 수 있게 된다.

 

총체적으로 보면 흡을 15초 동안 들이마시게 된 경우지만 실제로는 흡 10초 지 5초로 분명하게 나눠지게 된다.

 

이러한 원리는 흡만 15초 동안 들이마시게 된 경우와 위의 방법대로 1차 흡입 10, 2차 흡입 5초와 비교해서보면 확실하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하단전에 힘이 안 들어가는 수련자를 위한 배려에서 탄생한 것이며 10(), 5(), 10()의 미학!은 약방의 감초처럼 사용해도 좋은 효과가 있는 간편한 호흡법이다.

 



<그림 7-5> (날숨)1 - 서호기(徐呼氣)

내보낼 때는 한꺼번에 내보내지 말고 아주 서서히 코를 통해 내보내야한다

 

1초씩 감소될 때마다 팽팽한 럭비공처럼 들어 앉아 있는 배를 서서히 주어진 호흡량에 따라 절제된 모습으로 정확하게 배분하여 끝낸 후 등쪽(명문)으로 바싹 붙어 있어야 한다.

 

내보낼 때는 몸 안에 잔재하는 불순물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밖으로 다 내보낸다고 생각하면서 행한다.

 

1차 흡입 5초와 2차 흡입 1초를 수행하고 나면 호 5초를 시행해야한다.

 

호의 어려움은 절제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쉽게 무너지기 쉽다는 점이다.

호를 할 때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안이하게 대처하다보면 애써 균형미 있게 잡아 놓은 호흡의 리듬을 힘없이 무너뜨리기가 쉽다.

   

   


<그림 7-6> (날숨)2 - 호기(呼呼氣)

내보낼 때는 한꺼번에 내보내지 말고 아주 서서히 코를 통해 내보내야한다

 

지식(멈춤. 2차 흡입)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호(날숨)를 통해 10초 동안 밖으로 내보내야한다.

 

10(), 5(), 10()의 미학!호흡 시에는 어깨와 온몸에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황금수레바퀴가 돌아가듯이 리듬을 태워 끝없이 순환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확한 배분으로 호 10초를 깔끔하게 끝내고 리듬을 태워 반복해서 2~5회 이상을 시행해본다.

 

벽을 허무는 호흡10(), 5(), 10()의 미학!으로 그동안 호흡에 쫓겨 높은 호흡량에만 매달려온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다가설 것이다.

 

벽을 허무는 호흡10(), 5(), 10()의 미학!은 정규수련시 수련 전 2~3회 워밍업으로 행한 후 수련에 임해도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호흡량보다 조금 높은 호흡량을 도전하고 난 후 수련 중간에나 수련 후 끝마무리로 2~3회 시도되는 호흡법이기도 하다.




<그림 7-7> (날숨)3 - 마무리자세

배를 등쪽으로 바싹 당긴다

 

자세는 최대한 흐트러지지 않는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중심은 하단전에 두도록 한다.

 

지식(멈춤. 2차 흡입)5초 동안 유지하다 호를 10초 동안 정확하게 배분해서 내보내야하는데

5~7초 만에 다 내보낸다면 그것처럼 허탈한 것도 없을 것이다.

 

한 호흡 한 호흡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 속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낀다는 것은 호흡의 참 리듬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호흡을 할 때는 항상 코를 통해 해야 한다.

 


청아당 엄 상 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