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묻지 않습니다
무슨 일을 겪고 올라왔는지
산은 묻지 않습니다.
세상의 일을 관여치 않으려는
산의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묻지 않는 산이 좋아
사람들은 산을 찾나봅니다.
더구나 물 한 모금 축일 수 있도록
옹달샘까지 마련해 둔 것을 보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함을 알 수 있습니다.
2001년 4월 29일 일요일
무슨 일을 겪고 올라왔는지 묻지 않는 산이 좋아서...
청아당 엄 상 호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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