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린 詩』/『오늘 올린 詩』

수행은 홀로 하는 것 같아도

청아당 2019. 2. 9. 08:50

수행은 홀로 하는 것 같아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나아가는 것이 순서라고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접할 때는

새로운 환경에 접할 시간적 여유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접근하기 힘들어도

큰 맘 먹고 도전하는 일이라면

반드시 해내겠다는 큰 결심만 살아있다면

그 어디든 두려울 것이 없다고 봅니다.

 

 

수행은 홀로 하는 것 같아도

결코 홀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조력이 없으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수행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옆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과 조력이 크게 도움이 된다면

비로소 수행자의 큰 그릇이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홀로 도전한다 생각하지마시고

늘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기초적인 것부터 도전해보시면서

질문도 많이 던져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홀로 문제를 풀다보면

그만큼 시간이 많이 갑니다.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위한 수행보다는

우주적인 수행을 목표로 삼는다면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힘을 내시고 한발 한발 차근차근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201929일 토요일

 

청아당 엄 상 호